[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 노사가 조직의 효율성과 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기 위한 ‘근무혁신 7대 제안 캠페인’을 실시했다.
UPA 노사는 19일 오후 12층 대회의실에서 ‘U-Partner(UPA 임직원)와 함께 하는 근무혁신 7대 제안’을 다짐하고 각 층을 돌며 직원들에게 캠페인 포스터를 배부했다.
근무혁신 7대 제안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근무혁신이 필요한 영역과 개선방안을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토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UPA 근무혁신 7대 제안은 △명확한 업무지시 △똑똑한 보고 △똑똑한 회의 △업무집중도 향상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건전한 회식문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이며, 7대 제안을 실천하기 위한 22개의 세부 과제가 있다.
캠페인을 진행한 김재균 사장은 “노사가 함께 포스터를 배부하며 근무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고, 강덕호 노조위원장도 “제안이 잘 지켜지도록 점검하며, 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혁신을 위해 개선사항을 더욱 발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UPA 노사는 집중근로시간 운영 등 근로시간 다이어트 10대 실천방안 캠페인을 앞서 진행바 있으며 △선택적 근로시간제 △연차휴가 저축제 등 시행을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