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동통신 요금할인 가입 수요 증가 여파로 신규 휴대폰 구매 수요가 위축되곻 있다. 요금 할인은 매달 지출되는 휴대폰 요금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신 휴대폰 구매 부담이 과거보다 늘어나 휴대폰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미래부는 지난달 24일 약정 1~2년 요금할인 비율을 기존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할인율 확대를 계기로 요금할인제도 가입자는 크게 늘어났다. 이달 13일에는 마침내 50만명을 넘어섰다. 요금 할인 폭이 확대된 후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그 이전에 비해 19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요금할인폭 확대 조치는 '갤럭시S6', 'G4' 등 최신 스마트폰 구매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물론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영향도 배제할 수 없지만 요금할인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후 소비자들은 과거 불법 보조금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한 경험 때문에 제 값을 내고 스마트폰을 장만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달 18일 현재 '갤럭시S6(32GB)', 'G4' 구매자가 월 6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기 위해 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대림산업은 18일 LG전자 등 6개사와 3390억원 규모의 LG사이언스파크 동측부지 2차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65%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017년 5월31일까지다.
◇신규 임용▲충남인력개발원장 윤의진
◇상무▲ 소셜커뮤니티사업본부장(상무) 신병휘
▲김순례씨 별세, 신영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부장)·영전(㈜아이디큐 전무이사)·영재(서울 올수 훈민정음학원장)·영선(세인산업 대표)씨 모친상, 한소영·임난희·박재은·김선미 시모상= 18일, 전남 해남 제일장례식장 1관, 발인 20일 오전, 061-534-4441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8일 베트남 금융당국에 양국 간 최고위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갖자고 요청했다. 또 금융위 금융정책 자문관의 베트남 파견을 제안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부반닝 베트남 경제·금융 부총리 등 베트남 대표단과 오찬을 갖고 "한국 금융사들의 베트남 진출로 양국 금융시장이 더욱 긴밀해진 가운데, 금융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 간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며 이같은 내용을 제안했다.당초 이날 만남은 임 위원장이 부반닝 총리를 단독 면담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지난 8일 '금융사 해외진출 세미나'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금융사들의 요청에 따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찬행사로 변경됐다. 임 위원장은 "베트남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국내 금융사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라며 "앞으로도 한국 금융사들이 베트남 경제성장에도 적극 기여하는 진정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반닝 총리 역시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는데 있어 은행과 함께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점 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차승원(45)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알리러 나선다.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차승원은 오는 20일~25일 홍콩·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문화관광축제에 특별 출연한다. 차승원은 23일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등장해 한국홍보관 홍보활동에 나서 비빔밥 100인분을 비비는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 중 우수 축제를 육성 및 글로벌화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모두 47개가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홍콩과 대만에서 업계설명회, 트래블마트를 열고 국제박람회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캐나다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둔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민지 선수가 지난 토요일 능곡고와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정밀검사 결과 좌측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여민지는 연습경기 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 무릎을 크게 다쳤다. 이날 당분간 뛸 수 없다는 최종 진단을 받아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여민지는 2010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안긴 주역이다. 당시 8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때가 유일하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과 슬럼프로 잠시 흔들린 여민지는 예전의 기량을 되찾으며 대표팀 공격진의 한 축을 꿰찼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윤덕여(54) 감독은 여민지 대신 미드필드 요원인 박희영(24·대전스포츠토토)을 불러 들였다. 지난 15일 최종 엔트리 탈락의 불운을 겪은 박희영은 극적으로 캐나다행 기회를 잡았다. 박희영은 오는 1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합류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18일 오전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남동발전과 중진공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정부의 생산성향상과 정부3.0 정책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제조 우수협력사를 발굴하고 중진공은 남동발전 협력사에 적합한 5개 사업을 선별하여 지원하게 된다. 지원은 건강진단지원, 해외시장진출사업,구매상담회지원, 특화연수 지원, 장기재직 핵심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이다.향후 발전분야 협력중소기업은 중진공의 특화된 지원사업인 건강진단지원 사업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이직을 해소하기 위해 5년 이상 근무자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사업에 참여가 용이하여 협력기업의 경쟁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 사장은 "발전분야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을 발굴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35여년 축적한 중소기업 육성정책의 노하우를 접목 한다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의 시너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탈과 쇼핑몰이 회원 가입시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조항 등을 시정 조치했다. 공정위는 21개 온라인 사업자의 회원가입시 본인확인정보를 필수항목으로 수집하는 조항 등 4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곳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업자 3곳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쿠팡 ▲현대홈쇼핑 ▲CJ오쇼핑 ▲현대백화점 등 온라인쇼핑몰 사업자 18곳 등 총 21곳이다이번 건은 개인정보의 수집 및 보유 요건을 강화해 개인정보의 유출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사고발생시 사업자의 면책범위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온라인쇼핑몰사업자들은 회원가입시 본인확인정보를 필수항목으로 수집해왔다. 본인확인정보는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로 개인 식별, 중복가입 확인 등을 위해 본인 확인 기관으로부터 부여받는 암호화된 정보다.이에 대해 공정위는 "본인확인정보를 회원가입 시부터 모든 회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개인정보 최소수집원칙에 반하고,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인터넷서비스의 본질적 기능 수행에 필수적이지 않은 반면, 개인정보의 유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 CC는 글로벌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Global expertise Sharing Program(GSP)'을 신설했다.SK CC는 18일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본사 8층 교육장에서 GSP 1기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밝혔다.GSP는 IoT·빅데이터(Big Data)등 본인의 전문 분야에 몰두하는 해커형 인재를 발굴, 외국 콘퍼런스와 선진 기업 벤치마킹 등을 경험케 함으로써 업무에 직결되는 지식·경험·통찰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SK CC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구주제 및 학습 계획을 받았다. 사원부터 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이 신청한 GSP 1기는 지난 2주간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13명이 선발됐다.선발된 GSP 1기 13명은 올해 안에 해외 포럼·세미나 참가·글로벌 기업 벤치마킹 등 약 2주간에 걸친 프로그램을 각자의 학습 계획에 맞춰 선택하고 진행하게 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음달 독일 국빈방문 때 안네 프랑크가 생을 마감한 독일의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버킹엄궁이 발표했다.나치를 피해 쓴 '안네의 일기'로 널리 알려진 안네 프랑크는 처음에는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에 있다가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로 옮겨졌으며 발진티푸스 증세로 1945년 3월 숨졌다.엘리자베스 여왕(89)과 남편인 필립공은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를 둘러본 뒤 안네 프랑크 추모비를 찾을 것이라고 버킹엄궁 측은 밝혔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필립공은 또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수감자 해방에 이바지한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AFP가 전했다.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에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5만 명 이상이 수감됐으며 2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는 영국군에 의해 70년 전 해방됐으며 영국군은 사진 촬영을 통해 홀로코스트의 증거들을 전 세계에 알렸다.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지난달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해방 기념행사에 참가해 생존자들을 위로했다.한편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음달 24~26일 독일을 국빈방문하며 이 기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컴퓨터 보안 전문가가 기내 컴퓨터 시스템을 20차례 넘게 해킹해 엔진을 제어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의 영장기록을 인용, 보도했다.CNN은 이날 FBI가 보안 전문가 크리스 로버츠 사건과 관련, 뉴욕 북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영장 기록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지난 4월 로버츠가 자신의 트위터에 여객기 해킹 관련 글을 올린 후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사 여객기를 타고 뉴욕주 시라큐스에 도착하자 FBI가 그를 구속했다. 영장 기록은 FBI가 지난 2~3월 로버츠를 조사했을 당시 그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을 해킹했으며 2011~2014년까지 15~20차례 해킹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또한 FBI 수사에서 IFE 시스템을 해킹한 후 이미 데이터가 존재한 곳에 새 데이터를 기록하는 겹쳐 쓰기 방식으로 코드 겹쳐 쓰기를 해서 여객기 고도 상승 명령인 ‘CLB’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영장 기록은 로버츠가 이 방법으로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을 측면상승모드로 변환하면 여객기가 옆으로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로버츠는 보잉 항공기의 3개 모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