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장 임명▲주러시아 대사 박노벽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파이어플라이스(Fireflies)' '골드' '굿타임'(피처링 칼리 래 젭슨) 등 상큼하면서도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일렉트로닉 팝뮤지션 '아울 시티'는 지한파다. 미네소타 출신 애덤 영(29)의 원맨밴드로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9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5'를 통해 네 번째 한국 방문한다.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한국 언론과 인터뷰한 아울시티는 "정말 신나요. 한국은 말 그대로 제가 공연한 모든 곳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라고 즐거워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공연할 때마다 매번 마법 같고 행복해요. 어떤 곳에서는 기술적으로 잘못될 때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죠. 관객들도 항상 다정하고 품위 있어요."한국 팬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신나서 공연장에 오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그 장소에 있다는 것 자체를 기뻐하는 것 같아요. 그런 에너지가 느껴져요. 관객을 바라보면 모두가 모든 곡을 알고 가사를 따라 부르고 있죠. 어떤 곳은 제일 맨 앞줄에 있는 사람들만 따라 부르거든요."지난 한국 공연 때 팬들이 벌인 '종이 비행기' 이벤트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시장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상장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새로 발을 들인 기업은 상장일 기준 모두 67곳으로 전년 41곳보다 63% 증가했다. 같은 기준 일반 공모 금액 규모도 유가증권 상장기업 6곳이 3조4770억원, 코스닥 상장기업 66곳이 1조1801억원에 달한다. 코넥스 시장에는 34개사가 신규 상장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기업 등이 지난해에 이어 자금을 직접 조달하기 위해 시장에 뛰어드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이 이유다. 거래소 김주용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팀장은 "지난해 삼성SDS와 제일모직 같은 대어가 시장에 참여하며 공모금액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는 그 정도 대어는 없어도 중형급 상장 기업이 제법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장을 독려하는 업계 움직임도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는 데 일조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거래소는 지난 4월27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 삼성생명 최고경영자(CEO)인 김창수 사장은 지난 8일 보험 컨설턴트 시험에 응시했다. 생명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험에 통과하면 보험 판매 자격을 얻게 된다. 김 사장이 컨설턴트 시험에 직접 응시한 것은 CEO가 선두에 서서 영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삼성생명이 영업 실적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설계사 등 기존 영업조직 뿐 아니라 본사 사무직 직원들까지 판매에 나선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하반기부터 전 임직원이 자사 보험상품 영업에 들어간다. 아직 의무적으로 계약해야하는 수치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개인 당 판매량을 설정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중이다. 이는 삼성생명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례없는 이 캠페인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고객에게 더 다가자는 게 그 취지다. 상반기 중에는 전 임직원이 컨설턴트(설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보험상품 내용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하반기부터는 취득한 자격증을 바탕으로 직접 보험 판매에 투입된다.문제는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된다고 치부하기엔 일선 직원들이 느끼는 강도는 영업 압박이나 다름없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관세가 낮은 냉동고추나, 대다기 형태로 수입해 해동 후 고춧가루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과 냉동고추 수입관련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냉동고추의 관리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국내 건고추 생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줄고 있음에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은 저가 냉동고추 수입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건고추 생산량은 2013년 4만5000ha에 11만8000톤, 2014년 3만6000ha에 8만5000톤으로 매년 줄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만톤 수준의 국내 소비량중 9800톤이 수입산이다. 하지만 4월 기준으로 관세율이 높은 건고추 수입산 도매가격은 600g당 6230원인데 반해 냉동고추의 국내 가공후 판매가격은 4750원 수준으로 건고추보다 냉동고추를 수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고추는 통관과정에서 HS세번상 건고추·고춧가루·냉동고추 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270%의 고율관세를 적용하는 이 때문에 건고추(HS0904-21)·고춧가루(0904-22) 형태보다 관세율 27%의 냉동채소(0710-80)와 45%인 다대기(기타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시·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기 앞서 국토교통부와 반드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국토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환경 오염이 우려되거나, 공익적인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시·도지사가 그린벨트 해제를 요구하더라도 수용치 않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고 그린벨트 해제에 앞서 국토부와 반드시 협의를 거치도록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린벨트 규제 완화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과 선심성 해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최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30만㎡ 이하의 중소규모 사업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가 무분별하게 그린벨트를 해제할 경우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무분별한 그린벨트 해제를 막기 위해 ▲전체 그린벨트 면적 중 6% 정도인 해제총량(233.5㎢) 범위에서 국토부 등 관계기관 사전협의를 거쳐 추진 ▲2년내 착공치 않을 경우 그린벨트 환원 ▲환경평가 1~2등급지는 원칙적으로 해제 금지 등이 보완책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였다.다우존스지수는 7.74포인트(0.04%)가 하락해 1만8060.49로 SP500지수는 0.64포인트(0.03%)가 떨어져 2098.48로 마감했다.반면 나스닥지수는 5.50포인트(0.1%)가 올라 4981.69로 마쳤다.이날 상무부는 4월중 소매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고 발표함으로 소매 매출은 지난 12개월 동안 불과 0.9% 상승에 머문 셈이 됐다.이를 반영하듯 메이시 백화점은 1분기에 순익이 13%나 감소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1.60달러(2.4%) 떨어져 63.73달러를 기록했다.메이시의 이런 부진은 서해안 운수파업과 혹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달러 강세로 인한 외국 여행자 지출이 감소된 데도 원인이 있었다.한편 양조회사 오웬스-일리노이스는 멕시코의 비트로 사로부터 유리컨테이너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뒤 2.19달러(9.2%) 올라 26.98달러를 기록했다.이날도 유가는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25센트가 떨어져 60.50달러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 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수십명이 붙들린 가운데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이날 파크 팰리스 호텔에서 외국인들이 파티를 열고 있는 싯점에 무장단들이 난입했으며 미국 대사관은 미국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유엔 컴파운드와 외국병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카불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내부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채 산발적인 총소리만 들려왔다.미국인 아민 하비(로스앤젤레스)는 AP통신에 한 캐나다인을 위한 파티가 진행되던 중 무장단원들이 쳐들어왔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미국인 등 외국인들을 포함해 약 40명이 호텔내부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아마르 신하 아프간 주재 인도 대사는 최소한 6명의 인도인들이 호텔안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이 호텔은 방문자들이 투숙하는 객실과 외국의 구조사업 봉사자 등 카불에 상주하는 이들을 위한 숙소로 양분돼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루과이 외무장관은 13일 호세 무히카 전 대통령이 6명의 관타나모 수용소 수용자들과 42명의 시리아인들을 받아 들인 것은 신중치 못한 것으로 즉흥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알카에다 계열로 몰려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13년 이상 억류됐던 6명은 지난해 12월 석방되었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무히카는 이들이 우루과이에 정착하도록 불러들였다.로돌포 닌 노보다 외무장관은 13일 사란디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 결정은 "신중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이들은 우루과이에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4명은 지난달 23일부터 몬테비데오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그들은 자신들의 처지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정부가 그들에게 주는 지원금에도 불만이다.노보다는 무히카가 지난해 10월 42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받아 들인 것도 선견지명이 결여된 셈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희귀한 버마 루비가 지난 12일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서 3030만 달러에 팔렸다. 다이어먼드들이 박힌 백금 반지에 쓰인 이 루비는 세계경매사상 루비로써는 최고기록을 세운셈이며 이를 출품한 카르티에 보석사의 기록이기도 하다.25.59캐럿의 이 루비의 매입자는 물론 이 보석의 역사도 알려지지 않았다."선라이스(日出) 루비"로 명명된 이 루비는 경매 이전에 1200만∼1800만 달러로 예상됐다. 이 루비는 "비둘기 피"같은 심홍색으로 유명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안방에서 치러진 지난 6일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1승1무(스코어 3-2)로 레알 마드리드의 추격을 따돌렸다. 2002~2003시즌 이후 12년 만에 결승행을 일궈낸 유벤투스는 다음달 6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독일 베를린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2년 연속 '빅 이어'를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고개를 숙였다. 슈팅수에서 22-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실속이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탈락으로 챔피언스리그 이번에도 첫 엘클라시코 결승전은 무산됐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카림 벤제마를 선발 출전시켜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 라인을 가동했다. 이에 맞서는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재미를 봤던 알바로 모라타와 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으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엘클라시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인연은 이번에도 닿지 않았다. 엘클라시코 성사 여부를 두고 기대를 모았던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됐을 당시 세계 축구계는 지상 최고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결승 맞대결 성사에 관심이 쏠렸다. 꾸준히 유럽 축구계 정상권을 유지하던 두 팀은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다. 올해는 4강전 대진이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로 나뉘면서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13일(한국시간) 먼저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1,2차전 득점 합계 5-3으로 완파하고 여유있게 결승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남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유벤투스에 1-2로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대로 경기를 끝낸다면 1승1패, 합계 스코어 2-2로 동점을 이루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바르셀로나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레알 마
▲김재균(전 국회의원)씨 별세 = 14일 오전, 광주역장례식장 특 3호실, 발인 16일, 062-264-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