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희귀한 버마 루비가 지난 12일 제네바 소더비 경매장에서 3030만 달러에 팔렸다. 다이어먼드들이 박힌 백금 반지에 쓰인 이 루비는 세계경매사상 루비로써는 최고기록을 세운셈이며 이를 출품한 카르티에 보석사의 기록이기도 하다.
25.59캐럿의 이 루비의 매입자는 물론 이 보석의 역사도 알려지지 않았다.
"선라이스(日出) 루비"로 명명된 이 루비는 경매 이전에 1200만∼1800만 달러로 예상됐다. 이 루비는 "비둘기 피"같은 심홍색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