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1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통절한 반성을 표명한 1995년의'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 총리가 하루 전 전후 70년 담화에 사죄와 반성 등 기존 담화의 내용을 다시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밝힌데 대해 "아베 총리는 '식민지 지배'라든가 '침략'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되며 왜 일본만이 사과해야 하느냐는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어 "외국에서는 '일본이 진짜로 과거에 눈을 돌리고 있는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인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의심 는 풀리지 않는다"며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는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비스트가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대무대'에서 현지 첫 공식 팬미팅 '2015 비스트 팬미팅 인(in) 상하이'를 펼친다. 비스트가 그간 공연 및 국제 행사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적은 다수 있지만 이처럼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정식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약 4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비스트의 이번 팬미팅은 약 90분 동안 비스트 멤버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꾸민다. 특히 6년간의 대표곡들로 꾸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비스트는 올해 1월 국내 공식 팬미팅을 시작으로 3월 태국 방콕에서 4000석 규모의 팬미팅을 완료했다.큐브는 "상하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어권 국가에서 활동무대를 넓혀 갈 예정"이라고 알렸다.이와 함께 한류 그룹 처음으로 일본 내 자체레이블 '비스트 뮤직'을 설립한 비스트는 발표하는 곡마다 현지의 아이튠스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5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4개 도시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한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장현승은 5월 솔로 데뷔한다. 윤두준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22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지수가 15년 만에 2만선을 넘어섰다.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224.81) 오른 2만133.90으로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만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0년 4월14일(2만434.68) 이후 처음이다.닛케이지수는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QE) 정책에 힘입어 연초부터 지금까지 15% 이상 오르면서 아시아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7%나 상승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핀테크 활성화에 대해 "규제 개선도 중요하지만, 금융·IT 회사도 혁신적 서비스 제공 위한 상호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및 IT업계가 정부 규제를 탓하며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 앞서 양측간 활발하게 소통부터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코스콤 주최로 이날 서울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본시장 IT 컨퍼런스 2015'에서 "금융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인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융사와 IT회사도 서로 소통하며 혁신적 서비스 제공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IT업계는 금융산업을 이해하지 못하고 금융회사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라며 "소통 없는 상황에서 핀테크라는 구호만 외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정부도 소통 없이 뭘 개선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인터넷 은행만으로 논의와 관심을 좁힐 게 아니라 활발한 소통으로 시너지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이달 관계부처와 핀테크 사업자 등이 힘을 모으는 협의체를 발족할 것"이라며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LG디스플레이가 견조한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며 2015년 1분기 매출 7조 223억원, 영입이익 743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1분기(7,894억원) 이후 최대치다. 2014년 4분기(6258억원)보다 19% 늘었고, 2014년 1분기(943억원)에 비해서는 689% 증가했다.LG디스플레이는 2012년 1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매출은 7조 223억원으로 2014년 4분기(8조 3419억원)대비 16% 감소했지만 2014년 1분기(5조 5880억원)보다는 26% 증가했다. 1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액 기준)은 TV용 패널이 41%, 모바일용 패널이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7%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2014년 1분기 (3892억원)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세전순이익(EBITDA)은 1조 595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4%, 유동비율 129%, 순차입금 비율 10% 등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LG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무학 좋은데이는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2015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스폰서십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학은 부산아이파크 축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순한소주로 신주류문화를 개척한 좋은데이와 청정지역에서 만들어진 '지리산산청샘물'의 순수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무학 강민철 대표와 지리산산청샘물 김용진 대표, 부산아이파크 변명기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리산산청샘물은 경기 및 훈련 시 선수들에게 필요한 '화이트생수'를 제공한다. 무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인 부산아이파크, 경남FC, LG세이커즈,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스폰서십 체결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스폰서십 체결한 구단과 복지시설 어린이와 어르신을 초청해 '좋은데이 행복나눔좌석'과 선수입장 에스코트 체험 등 단순 후원관계가 아닌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무학은 지난해 부터 부산아이파크와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MLB) 사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유격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4회 우전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팀이 5-5로 팽팽히 맞선 7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데뷔 첫 타점이자 장타였고 첫 멀티히트였다.강정호는 경기를 마치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나 자신을 증명하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말했다.이전 경기까지 강정호는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좀처럼 메이저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개 있는 안타도 지난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얻은 빗맞은 행운의 안타였다.그러나 이날 강정호는 본인이 밝힌 소감처럼 완벽하게 자신을 보여주고 증명했다.상대투수는 2012년 42세이브로 내셔널리그 구원왕에 오른 제이슨 모테였다. 모테는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4구로 거른 후 강정호에게 구속 155㎞에 달하는 강속구를 연달아 던졌다.그러나 강정호는 모테의 2구째 직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원바운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개봉을 하루 앞 둔할리우드 SF 액션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에 대한 국내 관객의 기대감이 더 치솟고 있다. 이 영화의 예매점유율은 22일 오후 3시 현재 95%에 가깝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예매점유율은 94.5%다. 예매 매출액만 80억원(약 79억800만원)에 가깝고, 예매 관객수는 80만명을 넘겼다. 21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분노의 질주:더 세븐'(감독 제임스 완)의 예매점유율은 0.8%에 불과하다.2011년 '트랜스포머3'가 기록한 예매점유율 94.67%에 조금 모자란 수치지만, 예매 매출액과 예매 관객수는 역대 최고치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례적으로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를 시작했고,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50%가 넘는 예매점유율을 보였다. 15일부터 진행된 아이맥스관 예매에는 한꺼번에 사람이 몰려 CGV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이후 이 영화의 예매점유율은 꾸준히 오르더니 17일 영화 출연진들이 국내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하고 난 뒤에는 예매점유율이 80% 이상으로 치솟았다.이 행사에는 '아이언맨' 로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청춘 코미디 '스물'이 개봉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두 번째 300만 관객 영화다('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387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21일 484개 스크린에서 1991회 상영돼 1만4731명을 불러 모은 데 이어 22일 오후 12시50분까지 411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300만77명을 기록 중이다.영화는 스무살 청춘을 사는 치호, 동우, 경재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주연했다.'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 등을 각색하고 '오늘의 연애'(2015)의 각본을 쓴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물'은 이 감독 2013년 작품 '힘을내요, 병헌 씨' 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한편, 2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분노의 질주:더 세븐', 2위 '장수상회' 3위 '스물', 4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5위 '더 건맨' 순이었다.
◇과장급 전보▲산재예방보상정책국 화학사고예방과장 송병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 황병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 이창열
파견〉◇국장급▲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강명수
▲이응주(MBC 예능본부 기획특집부 부국장)씨 장인상= 22일, 발인 24일, 서울 중앙대병원 영안실 특1호실, 02-860-350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2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 연설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이 앞으로도 계속 공헌할 계획을 표명하는 한편 2차대전에 대한 '반성'은 언급하면서도 '사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1955년 반둥 회의가 기본적 인권과 유엔 헌장의 존중 등을 담은 반둥 10원칙을 채택한 것과 관련, 일본은 이 원칙을 견지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아베는 또 테러 대책에 대한 결의와 '법의 지배'의 중요성을 내세워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의 연대를 호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총리의 반둥회의 연설은 올 여름 발표될 전후 70년 담화의 내용을 점칠 토대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아베 총리는 70년 담화를 '미래 지향'의 내용으로 한다는 방침으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가 전후 50년 담화에서 명기한 '식민지 지배'나 '사과' 등의 표현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