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태환(26)에게 금지약물인 '네비도(Nebido)' 주사를 투여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및 의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병원장이 "선수에게 네비도를 처방한 것은 두 차례이고 처방 전 미리 성분 리스트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린 첫 번째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 측 변호인은 "2013년 10월31일 박태환이 처음 병원을 방문했고 12월에 첫 번째 네비도 주사를 놔줬다. 2014년 7월29일 두 번째 주사를 놨는데 이것이 도핑 테스트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박태환의 주장과 정면으로 대립한다. 박태환은 지난달 27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정지 징계가 확정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3년 12월에는 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 네비도를 맞은 것은 2014년 7월 한 차례 뿐"이라고 언급했다. 김 원장은 박태환에게 네비도 성분에 대해 미리 고지했다고 주장했다. 이 역시 박태환의 해명과는 다르다. 김 원장 측은 "(네비도가)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시술과 다르기에 내원자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받으면 검사 후 관리 시술을 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1일 오전 조선소 건설 및 조선해양사업 비지니스 협의차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세계최고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 나이미 석유광물자원장관 등 20여명의 이사진, 최길선 회장 등과 함께 사내 영빈관 오찬 및 한옥투어에 참석했다.
▲경영기획팀장 손태식 부장 ▲시설운영팀장 최용수 차장 ▲감사팀장 권일만 부장 ▲브랜드전시팀장 윤형석 부장 ▲ 기획전시팀장 김태성 부장 ▲ 전략전시팀장 박상민 처장 ▲ 컨벤션팀장 권현칠 부장 ▲서울지사 도방원 과장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휴대폰'G4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도전장을 던졌다. LG전자는 22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4'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의 'G4' 판매를 계기로 이동통신시장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시장은 최근 '갤럭시S6' 출시와 함께 동면에서 깨어났다. G4까지 가세하면 이동통신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LG G4, 카메라로 승부수 띄워 "우리도 (갤럭시S6에) 못지않은 훌륭한 제품이 탄생했다고 믿고 있다."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2014년 5월 출시된 G3의 흥행(600~700만대)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지금까지 G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가 출시된 지 한 두달 후 시판됐다. G4를 갤럭시S6와 같은 달 출시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LG전자는 G4 카메라에 공을 들였다.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6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울러 '특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미래를 향한 재도약'을 주제로 열린 '2015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올 해 해외에서 436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정 부회장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 일선에서 열심히 뛰어줘 감사하다"며 "목표 달성과 중장기 판매 전략 시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대리점 사장단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와 해외법인, 지역본부 임직원과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 등 120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대리점 사장단과 ▲2020년 연비 25% 향상 로드맵 ▲친환경차 투자 확대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계획 등 미래비전을 공유했다.현대차는 또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글로벌 마케팅 전략 ▲고성능·고연비 상품 운영 계획 ▲친환경차 개발 계획 ▲고객만족 혁신 영업 전략 ▲전세계 대리점 고급화 계획 등 중·장기 전략도 소개했다. 현대차는 전세계 대리점에 새로운 딜러시설 표준인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를 적용, 2018년까지 6000여개 차량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 시설을 고급화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두바이에서 행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1년3개월만에 컴백한 만큼 원활한 방송활동을 위해신곡 '조커(JOKER)'의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요청했고KBS 재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앞서 달샤벳이 지난 15일 발표한 미니앨범 '조커 이스 얼라이브(Joker is Alive)'의 타이틀곡 '조커'는 KBS로부터 '욕설을 연상케 한다' '남녀의 정사 장면을 표현한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수정된 가사는 '헤이 미스터 조커(Hey Mr. Joker) 왜 날 흔들어' '아이 원트 잇(I want it)' '숨이 가빠와 베이비 굿 나이트(Baby Good night)' 등이다. 각각 '헤이 미스터 조커 나쁜 남자야' '아이 러브 유' '좀 더 다가와 베이비 투나이트'가 됐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지난주 방송 부적격으로 KBS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하지 못한 달샤벳의 '조커' 무대는 이번 주 뮤직뱅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타이틀곡 '조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밀당'을 하는 남자를 '조커'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38)이 4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선보인다.5월21~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이란 제목으로 공연한다. 정엽은 지난해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자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서 하차했다. 당시 라디오에서 다음 단독 공연을 소극장에서 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그리고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소극장 공연을 하려고 합니다”는 글을 올리며 소극장 공연 계획을 알렸다.이번 공연은 장미가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정엽 측은 “공연이 예정된 5월 하순은 공연장이 자리한 올림픽공원 장미 축제 기간이어서 공연장은 장미로 둘러싸인다”고 알렸다.무대에서는 정규 3집 수록곡을 들려준다. 음반 내용과 콘셉트를 맞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에 걸쳐 올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이 6만1011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6147가구(서울 3726가구) ▲지방 3만4864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5월 남양주별내(1255가구)·고양원흥(1386가구) 등 4524가구 ▲6월 서울강남(1339가구)·인천구월(4149가구) 등 9787가구 ▲7월 시흥군자(2856가구)·동탄2(1416가구) 등 총 1만1836가구다. 지방은 ▲5월 청량율리(1189가구)·창원자은3(1298가구) 등 1만1189가구 ▲6월 부산연제(1758가구)·청주흥덕(1956가구) 등 1만7809가구 ▲7월 부산강서(1277가구)·익산어양(1200가구) 등 총 5866가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086가구, 60~85㎡ 3만6612가구, 85㎡초과 5313가구 등으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2~5공구)를 하면서 낙찰자 및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삼성중공업, 한화건설, 태영건설 등 8개 건설사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1일 시정명령과 함께 총 99억여원의 과징금을 부여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과 풍림산업은 2010년 8월 농어촌공사가 공고한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건설공사(2공구)입찰에 참여하고 경쟁없이 낙찰을 받기 위해 낙찰자 및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이들 업체들은 삼성중공업을 낙찰자, 풍림산업은 들러리로 참여하기로 공모한 뒤 투찰가격(투찰률)을 각각 94.82%, 96.91%로 정해 결국 삼성중공업이 547억800만원에 공사를 낙찰받게 했다.3공구 공사에 참여한 한화건설과 태영건설도 저가입찰 방지를 명목으로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가 덜미가 잡혔다.이들은 사전 모의한대로 한화건설이 99.98%, 태영건설이 99.96%에 투찰해 한화건설이 474억9200만원에 낙찰을 받는데 성공했다.4공구와 5공구에는 두산건설과 글로웨이(전 임광토건), KCC건설과 새천년종합건설이 각각 똑같은 수법으로 입찰을 담합해 두산건설(648억원)과 KCC건설(501억60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본인이 낳은신생아 6명을 차례로 죽여 시신을 차고에 감췄던 유타주의 모친이 20일 법정에서 최고 종신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피고 메건 헌츠먼(40)은 경찰에 체포되었을 때 메탐페타민(필로폰)에 너무나 취해 있어서 10 년간 아기들을 키울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에서 검사는 그에 대해 " 믿을 수 없을만치 무심한 냉혈 살인범"이라고 말하고 그녀의 범행이 너무나 잔혹해서 도저히 형량 협상에 응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헌츠먼은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마다 그 사실을 숨기고 혼자 집에서 출산한 다음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고에 감췄다.여섯 명의 아기는 그렇게 살해했고 마지막 일곱번째 아기 시신은 발견 후 조사 결과 사산한 것으로 밝혀져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았다.그녀에게는 살아 있는 자녀 3명이 있는데 그 중 한 아기는 사람들이 임신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죽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은 21일 구단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유리와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시즌 도중 야구 이외의 일로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매체들은 일제히 오승환의 열애사실에 대해 집중보도했다.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 사랑의 불은 끄지 않습니다'는 제목의 기사로 교제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이 매체는 한신 구단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오승환이 한신 팀 동료들에게도 이미 유리를 소개했다. 동료와의 회식 자리에 동석해 사이좋은 커플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밝혔다.또 다른 매체인 스포니치는 유리에 대해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식생활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승환과 공통의 화제가 많다"고 소개했다.닛칸스포츠는 교제사실과 함께 오승환이 지난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한 사실을 지적했다.그러면서 닛칸스포츠는 오승환이 "시즌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신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교제사실 공개와 함께 책임감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제프 블래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2018러시아월드컵 반대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다.21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블래터 회장은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63)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가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불만있는 정치인들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집에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러시아에서 어마어마한 월드컵을 열 것이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일 미국 상원의원들은 러시아 제재 차원에서 2018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FIFA에 요구했다. 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부터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꾸준히 밝혔다.이날 블래터 회장은 "대회 준비는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오히려 러시아월드컵 개최에 힘을 실었다.푸틴 대통령은 "친애하는 블래터 회장과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박정현(39)이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6월12~14일과 19~21일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유 아 미(I AM YOU ARE ME)’를 펼친다.서울에 이어 대구(6월27~28일 경북대 대강당)와 부산(7월11~12일 KBS 부산홀) 팬들도 만난다.공연 제목인 ‘아이 엠 유 아 미’는 박정현이 작사, 작곡한 8집 수록곡 ‘애니 아더 맨(Any Other Man)’의 가사 중 일부로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의미다. 공연을 주관한 CJ EM 측은 “올해 MBC TV ‘나는 가수다’의 MC로서 또한 가수로서 방송에서 보여준 화려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박정현을 콘서트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공연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는 박정현이 10여 년 전 촬영한 사진이다. 공연 무대에 서는 자신의 모습이 과거와 현재 모두 한결같은 ‘가수 박정현’임을 내포하고 있다고 CJ EM 측은 설명했다.공연 표는 서울 21일 오후 2시, 대구 오후 3시, 부산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