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9일) 월요일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에, 낮 12시까지 강원영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때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5㎜ 미만 ▲충북 북부 5㎜ 미만 ▲경북 북동 산지 5㎜ 미만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파트 주방에서 캠핑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50대 남성이 얼굴 등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17분경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주방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57)씨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A씨가 캠핑용 부탄가스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대교에서 또 운전자가 도로에 차량을 세워 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3분경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이다. 앞서 인천대교에서는 지난 9일과 22일에도 각각 30대 운전자가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 작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태권도 사범이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의 한 태권도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인 B양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B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있는지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래의창 신간 ‘트렌드코리아 2026’에서 저자들은 AI 대전환에 시대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비트렌드를 선정했다.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미래의 창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6' 10대 키워드 발표 및 해설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신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 교수는 말띠의 해를 맞아 ‘Horse Power’로 키워드를 표현했다. 지난 8월 말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정년퇴직을 하였고, 명예교수로 직함이 바뀌었다. 김난도 명예교수가 AI 대전환의 시대에 인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2026년은 AI와 관련해 대단한 변곡점이 될 해"라며 "이번 책에 AI가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명예교수는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며, "단순히 AI와 인간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속에서 새로운 합을 만들어가는 변증법적 질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핵심 키워드로 제시된 것이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다. 또한, 김 명예교수는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적어도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5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충남남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는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후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안팎, 강원도 중·남부 내륙과 산지 5~10㎜,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남부) 5~40㎜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충북 중·북부 지역은 5~20mm 수준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는 20~60㎜의 비가, 특히 전남과 전북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경상권은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까지 5~40㎜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 역시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충남 남부와 전라권
단국대병원 유원상 갑상선센터장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갑상선 원스톱 진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갑상선센터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진료 당일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검사, 전문의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와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결절(혹)이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결절의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먼저 시행하며,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암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세침흡인검사는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결절 부위에서 세포를 소량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은 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이 큰 만큼, 빠른 검사와 진단이 중요하다. 단국대병원 갑상선 원스톱 진료는 **월요일(오전·오후)**과 **화요일·금요일(오후)**에 운영된다. 단, 모든 결절이 검사 대상은 아니며, 의료진이 악성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해 세침흡인검사가 진행된다. 유원상 갑상선센터장(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1950년 7월29일 전남 목포시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1960년대 상경해 경희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중앙정보부(안전기획부)의 감시로 평범한 사회생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부친을 도와 민주화운동을 했다. 고인은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김 전 대통령이 투옥되자, 모친 이희호 여사를 도와 재야인사들과 함께 구명 운동을 펼쳤다. 당시 이 여사를 비롯한 관련자 부인들이 입에 검은 십자 테이프를 붙이고 벌인 침묵시위는 김 이사장의 기획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신군부가 조작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때는 시위 배후 조종 혐의로 지명수배돼 3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체포됐다. 이후 70여 일간 모진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김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에는 동행해 '미주 인권문제연구소' 이사로 활동하며 해외에 한국의 인권 실태를 알리고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는 데 일조했다. 고인은 존 케리, 에드워드 케네디 등 미 정계 유력 인사들과 교류하며 설득했으며 특히 고 김근태 전 의원의 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숨졌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3분경 부평구 갈산동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A(80대)씨가 숨졌다. 또 집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3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은 인천공항 등을 이용하는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택시 영업을 한 같은 동포 A(33)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24일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에 따르면 태국인 A씨는 불법체류를 하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국인 승객을 모집하고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무면허 불법 택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차량 소유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소위 대포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태국인 800여명을 상대로 불법 택시 영업했으며 총 1억3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 차량 3대를 번갈아 가며 운행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보이기도 했다. 인천공항출입국청 관계자는 "불법체류 외국인의 대포 차량 운행은 차량 추적이 어렵고 다른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되기 쉽고, 무면허와 무보험인 경우가 많아 사고 발생 시 피해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양용기 기자]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 23일 구속됐다. 통일교 71년 초유의 사태로 정당 정치에 관여해 자신의 美원정도박 의혹 등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화 전관 변호사 등을 선임한 한학자 총재는 지난 22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변호인단 14명과 함께 했다. 특별검사팀 검사(8명)보다 2배 많은 수치다. 특검에 자진 출석할 때는 건강히 걸어 들어갔던 한 총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때도 휠체어를 타고 들어갔다. 이는 고령의 나이(82)와 건강상의 이유를 추가해 향후 있을 구속적부심 청구 또는 보석에 유리한 정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령과 건강상 사유만으로는 구속적부심 또는 향후 재판에서의 보석 인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새벽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총재는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4일) 수요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와 경남권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북부와 서해5도, 충남 서해안, 전북·전남 북서부 등 일부 지역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비는 25일 목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구체적으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많은 곳 강원내륙 8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5~2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 안팎 ▲충남 서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 20~60㎜(많은 곳 충남 내륙 80㎜ 이상) ▲광주, 전남, 전북 30~80㎜(많은 곳 전북, 전남 북서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60㎜ ▲제주도 5~40㎜다. 짧은 시간 강한 강수로 계곡이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수도 역류와 지하차도 고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회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의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입영한 이 씨는 이날부터 11주간 훈련을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해 훈련 포함 39개월의 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