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를 보이는 여의도 윤중로에는 서울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겨울의 찬바람을 아쉬워하며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주민들의 분노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태안 피해 주민 400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역광장 등에서 조속한 특별법제정과 사고기업 삼성중공업의 무한책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태안 주민들은 "이번 사고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항한 삼성중공업에 책임이 있다"며 "기름 유출 사고를 쌍방과실로 결론 내린 검찰 수사 결과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오후 서울 마장동 대한적십자 서울지사에서 여성 봉사 자문위원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 800여세트를 정성을 다하여 만들고 있다.
출렁거리는 바다 수평선 끝에서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2008년 무자년 (戊子年)첫 태양이 힘차게 솟는다. 첫 일출을 바라보며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해 아침 새 각오를 그려보게 한다. 두 손을 모으고, 붉은 해를 향해 간절히 기도한다. “가족들이 건강하게 해주소서”… “올 한해 행복하고 사랑이 충만 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2007년12월 명동 한복판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되었다. 불우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손길로 정성을 다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늦가을과 초겨울사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억새가 자주빛 갈색빛 금빛 등 삼색이 어울어져 산책온 시민들을 반기고, 초겨울 찬바람에 흔들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말 레임덕(권력누수현상)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났으며 미흡하긴 하지만 8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역사적인 '10.4 남북정상선언'을 이끌어 냈다.특히 6자회담의 진행상황과 맞물려 이번 선언이 한반도에서 핵구름을 걷어내는 역할과 나아가 남북미중이 참여한 '종전선언'으로 이어질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2박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친 노 대통령 일행이 지난4일 오후 평양시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평양 시내를 떠나고 있다.
향기로운 코스모스 꽃 향기가 펼쳐진 구리시 토평동 한강 시민공원을 찾아온 어린아이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코스모스 길을 지나가고 있다.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재래시장을 찾아온 시민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 준비를 위해 탐스러운 과일과 제수용품을 시장 바구니에 담고있다.
여름의 따가운 햇살이 처서가 지나도 여전히 강하게 비취고 있다 . 이상 기온 현상이 계속되어 가을을 맞이하는 해바라기와 청명한 하늘아래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오지만 늦여름의 불볕 더위는 계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