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정성호 의원이 지난 7일 대표 경선 후 룸살롱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8일 오전 1시쯤 의정부시청 인근 한 룸살롱에서 걸어 나와 일행들의 배웅을 받으며 차에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의정부시청 인근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룸살롱에서 정 의원이 일행 5명과 함께 올라왔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또 승용차에 탑승한 정 의원을 향해 일행들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에 대해 정의원측은 "어디로가는지 몰랐다. 친구들이 경선 후 한잔하자 해서 갔는데 가보니 룸살롱이라 그냥 나왔다"고 해명했다. 정의원은 지난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다가 김태년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1대 당선인 총회와 함께 1기 원내 대표 경선을 각각 가졌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4선 의원이면서 두번째 도전하는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과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상록갑),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이 경합을 펼쳤다. 경선 장을 시사뉴스 카메라로 들여다 봤다. 이날 경선에는 투표권이 없는 이해찬 당대표 등 참석대상 168명이 100% 참석했고 163명이 투표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기호순)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1번 김태년 후보는 "그동안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서 당정청의 여러 지도자들이 안정적인 리더십과 원팀의 통합된 단결력 바탕으로 큰 성과 거둘 수 있었다"며 "내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이런 리더십을 이어받아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가 초선이었던 열린우리당 시절의 과오는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며 "당의 안정과 통합을 이끌 원내대표 후보는 저 김태년"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 전해철 후보도 "이제 민주당은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정을 성공시키는 정당, 민생을 살리는 정당, 정치를 바꾸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더 치열하게 일하고 모두 함께 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당선자님들도 역시 일을 하고자 출마를 하였고, 당선 후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더욱 큰 책임감과 고민, 또한 기대를 가지고 계실 것"이라며 ▲재난 관련 법안 개정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태년(경기 성남시수정구)이 기호 1번, 전해철(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이 기호 2번, 정성호(경기 양주시) 의원이 기호 3번을 뽑아 내달 6일까지 선거전에 돌입한다. 원내대표 경선은 이인영 현 원내대표의 임기 만료일인 내달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를 개최해 후보자 정견발표 후 투표가 실시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득표자와 차점자 간 결선투표를 통해 판가름난다. 김태년, 일하는 국회 만들 것김태년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하는 국회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이끄는 일꾼 원내대표가 되겠다"면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이 되는 김 의원은 친문계 핵심이자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며 집권 초 추미애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도 유임될 정도로 이 대표의 신임도 두텁다. 김 의원은 "180석의 의석은 수많은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담고 있다"며 "우리가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행여 실망을 끼치기라도 한다면 국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이 27일 21대 국회 180석 수퍼여당의 첫 원내사령탑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21대 국회에서 4선에 이르는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심 없고, 계파 없고, 경험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두려운 마음으로 감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팀으로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정책과 비전을 같이 하는 정파는 존중되고 지원해야 하나, 출신과 인맥을 위주로 하는 계파, 심지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정치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소위 '보직 장사'를 안 하겠으며 상임위 배정과 원내 인사는 선수와 지역 등 관례와 원칙에 따라, 각 의원의 특장을 잘려 엄정하고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연고주의, 정실주의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초선 의원들을 염두에 둔 공약으로 풀이된다. 또 "여당 원내대표는 야당으로부터 인정받는 협상파트너여야 한다"면서 "여야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무계파 비주류인 정성호가 21대 국회 첫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야말로 180석 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