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3월 중국 8개 도시를 돌며 18만2000여 관객과 만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3월11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선전, 정저우, 허베이, 항저우, 난창, 창사, 난징 등지에서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를 연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열린 투어에서 중국어권 팬들이 보낸 호응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당시 한국가수로는 가장 많은 중국 11개 도시에서 18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빅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멋진 무대 뿐 아니라 토크,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빅뱅은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열린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