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50대 이상이라면 귀에 익은 테크노트로트. 고속도로와 길보드를 누볐던 레전드 이박사가 컴백한다. 고속도로의 ‘황제’로 불리며 이박사가 활동하던 80~90년대. 트로트는 ‘누군가에게는 광대에 불과’했고, 혹은 ‘천한 싸구려 음악’으로 저평가받았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회식자리에서 잔칫상에서 불리며 우리 어깨춤을 자동으로 추게 했던 트로트. 레전드 이박사의 컴백을 추진한 빅대디엔터테인먼트 정재훈 대표가 “이박사는 한국 트로트 음악 장르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 중의 전설이다” 강조하는 내면에는 괄시받던 트로트를 묵묵히 지켜온 이박사에 대한 경의와 함께 세계에서 주목받았던 이박사의 실력을 잘 알기에 가능한 말이다. 이 박사는 머라이캐리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소속되었던 일본 소니뮤직레코드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한국 가수다. 여기에 당시만 해도 한국인에게는 닫혀있던 일본 대중음악계의 상징 무도칸 최초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한 한국 트로트 가수다. 일본 무도칸은 비틀즈,퀸,레드 제플린,에릭 클랩튼,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만 설 수 있는 공연장으로 겨울연가로 대표되는 한류현상 이전 이곳에서 공연한 한국인 가수는 딱 둘뿐이다. 그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9일 누적관객 501만1067명을 기록했다. 2일 0시 개봉 이후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6일째 400만 관객을 연이어 돌파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2017·관객 725만8678명)을 연출한 존 왓츠(38)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탤런트 김경남(30)이 극작가 김은숙(46)의 새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출연한다.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뉴시스에 "김경남이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에 주연으로 합류한다"며 "강력반 형사 '강신재'역을 맡는다. 큰 관심을 받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만큼 열심히 임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인 대한민국과 대한제국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2020년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김경남이 맡은 강력반 형사 '강신재'는 계속 시달려온 악몽 때문에 형사로 살게 되는 인물이다. 밀접한 관계를 맺게되는 '정태을'은 '강신재'에게 매일 꾸고 싶은 꿈이 된다.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극단적 선택을 기도했다가 구조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한다. 구하라는 "앞으로 악플 선처 없습니다.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적었다. 우울증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거예요. 마음이 편해서 우울증이라고요? 열심히 일한만큼 얻은 저의 노력"이라고 토로했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라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아픈 마음 서로 감싸주는 그런 예쁜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우울증을 극복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여러분도 노력하세요"라고 악플러를 겨냥했다. 구하라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쓰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이라는 글을 적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튿날 서울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후 연예계 선후배, 팬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같은달 28일 자신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1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을 발표한다. 앨범 제명 속 '리브(ReVe)'는 팀 이름 레드벨벳의 약자다.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에서 선보인 로봇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다. 프랑스어로는 '꿈', '환상' 등을 뜻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짐살라빔(Zimzalabim)'이다.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신선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이다. 2017년 여름 음원시장을 강타한 서머송 '빨간 맛'의 작곡가 대니얼 시저와 루드윅 린델이 작곡을 맡았다. 레드벨벳은 지난 1월 일본 아레나 투어, 2월 북아메리카 투어를 성료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앨범 발매 당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국민배우' 이순재(84)씨를 ‘2019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버문화’ 홍보대사'는 어르신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홍보한다. 1965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무대에 데뷔한 이순재씨는 63년간 현역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로망'과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15 제10회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남자배우상, 2017 제27회 이해랑연극상 특별상, 2018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체부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이순재 씨를 어르신 세대의 본보기로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순재 씨는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은 현재 259개 단체(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동호회와 봉사단 지원, 마을축제 개최 등, 311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그룹 '2PM'의 황찬성(29)이 11일 오후 입대했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사병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찬성의 의사를 존중,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찬성은 2PM 여섯 멤버 중 막내다. 입대 역시 마지막이다. 택연은 지난달 전역했다. 준케이, 우영, 준호가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추첨 징병제 시스템을 운영 중인 태국 출신 닉쿤은 2009년 입대 정원이 차서 면제 판정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찬성 입대 후 트위터에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택연과 닉쿤 그리고 휴가를 나온 준케이가 함께 했다. JYP는 2PM 트위터에 "끝까지 유쾌했던 2PM의 영원한 막내 찬성!! 건강히 다녀오세요! 우리 울지 말고 기다려요 핫티(2PM 팬클럽 애칭)!"라면서 "휴가까지 써서 배웅 나온 맏형, 막내 간다는 생각에 새벽에 잠이 깼다는 둘째형, 막내 얼굴보고 배웅하려고 전역 1달도 안돼 다시 군에 찾아온 셋째형"이라고 썼다. 찬성은 2008년 2PM 멤버로 데뷔했다. '10점 만점에 10점', '하트 비트', '어게인 앤 어게인', '핸즈 업' 등으로 인기몰
가수 박정현이 단독 콘서트 티켓을 추가로 오픈, 2017년 크리스마스를 팬들과 함께 보낸다. 박정현의 소속사 문화인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박정현의 연말 단독 콘서트 ‘LET IT SNOW’ 공연 일정 중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당초 ‘LET IT SNOW’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티켓까지 추가로 오픈돼 총 4회 관객들을 만난다. ‘LET IT SNOW’는 박정현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겨울 단독 콘서트다. 지난 2016년에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을 추가로 오픈, 모든 좌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꿈에’, ‘나의 하루’, ‘P.S I LOVE YOU’, ‘편지할게요’ 등 박정현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을 선보여 가슴 속에 내리는 포근한 눈 같은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박정현은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명품 가창력을 선보이며 ‘R&B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는 것은 물론,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폭발적인 인
인천=박용근 기자가수가 산부인과에서 낙태 시술을 받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30대 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안민영 판사)는 19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A(38)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연습실에서 지인에게 소속사 가수인 B(여)씨의 산부인과 진료 영수증을 보여주며 "000와 사귀는데 산부인과에 다녀온 것으로 봐서 낙태한 것 아니겠느냐"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산부인과에서 다른 진료를 받았을 뿐 낙태 시술을 받지 않은 것을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 판사는 "피고인은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마치 피해자가 한 남성의 아이를 낙태한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증거를 종합하면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아내 정씨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위해 가수 나훈아씨가 7일 오후 경기 여주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배우 김세아(42‧사진)는 28일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며 '스폰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김세아는 이날 "고소인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강경 대응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김세아는 A회계법인 B 부회장 아내 C씨에게 1억원의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C씨는 남편 B 부회장이 김세아에게 약 1년여간 회계법인 소유 차량과 기사 서비스, 서울 강남에 월세 500만원 상당의 오피스텔, 매달 현금 500만원을 지급해 가정 파탄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C씨는 김세아가 회원제로 운영되는 자신 소유 호텔 숙박권을 자신의 양도 없이 사용했다며 사문서위조로 추가 고소했다.이와 관련 김세아는 C씨의 고소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김세아는 법인 소유 차량과 기사 서비스, 오피스텔, 500만원 현금에 대해, "지난해 겨울부터 3개월 동안 B 회계법인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보수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관련 계약서를 작성했고, 차량은 업무 종료 후 반납했다. 오피스텔은 거주 목적이 아닌 회사 서류 보관 및 대외 홍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f(x)'의 루나(23·사진)가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루나는 오는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 썸바디(Free Some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프리 썸바디'와 함께 루나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여섯 곡이 실렸다. 'f(x)'와는 또 다른 루나만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할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와 MBC TV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인더하이츠'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루나의 솔로 활동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지난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바이럴(Vyrl) SM타운 계정 등에 루나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연기자 김세아(42·사진)가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김세아는 A 회계법인 B 부회장과 약 1년여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가정 파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B 부회장의 아내로부터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간 B 부회장은 김세아에게 회계법인 소유의 외제차, 월세 500만원 대의 청담동 오피스텔, 이미지 트레이닝 명목으로 매월 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세아는 "금시초문이다. A 회계법인과 그런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세아는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했다. 1997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으로 데뷔했고,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