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제28회 한국PD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00회, 햇수로 23년을 이어온 프로그램이다.
18일 밤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한국PD연합회 주최 제28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총 194편의 후보작과 다수의 방송인들이 각 방송사 PD협회와 지부를 통해 접수, 추천됐다.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예심과 본심으로 심사가 진행됐고 150여명의 방송사 PD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MC 이휘재와 박은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은 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을 시작해 작품상 TV, 라디오 부문, 출연자상, 제작부문상, 공로상, 특별상, 실험정신상, 올해의PD상을 시상했다.
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KBS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가 선정됐다.
부문별 작품상은 시사다큐 부문 뉴스타파 세월호 참사 1주기 특집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 드라마 부문 KBS ‘눈길’, 예능 부문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일밤), 교양정보 부문 SBS ‘SBS스페셜 2부작-쇼에게 세상을 묻다’가 차지했다.
출연자상 부문은 탤런트 부문 지성, 가수 부문 여자친구, 코미디언 부문 유민상, TV진행자 부문 송해, 라디오 진행자 부문 최백호 등이 PD들의 투표로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