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오전10시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되는 '판다월드 개관식'에 참석한다.
에버랜드에 온 판다는 2014년 한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동연구의 목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했다. 50일간의 적응 과정을 거쳐 18년 만에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체부는 환경부와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돼 있다. 중국의 외교 친선대사인 판다가 둥지를 마련한 것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장관은 "2016년 중국인의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판다월드'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감동까지 주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판다월드'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