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5분기 연속 북미 가전 시장의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2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미국 브랜드별 생활가전 시장에서 18.2%의 시장점유율(매출 기준)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5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한 것.
상반기 점유율도 18.7%라는 성적표를 거머쥐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증가했다.
이와같은 삼성전자의 독주는 패밀리허브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강봉구 전무는 “미국 소비자의 생활을 연구하고 이에 맞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진정으로 배려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