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용근 기자] 일명(티켓)다방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31일 업주 A(37·여)씨와 종업원 B(30·여)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31일까지 1주일간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일대 다방 58곳을 점검해 성매매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불법 행위 4건을 적발했다.
이들은 종업원이 차 배달을 하면서 성매매를 하는 일명 '티켓 영업'을 하고 찻값과 성매매 비용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또 종업원 건강진단 없이 영업한 다방 3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관련업 종사자는 건강진단을 받은 뒤 영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