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 (금)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경제

[그때그뉴스] 롯데 ‘왕자의난’, 중국 1조원 적자로 촉발

신동빈 야심만만 중국투자 결국 1조원 손실…신격호 명예회장 “동빈 후계자 아냐” 격노

최근 롯데의 적자가 중국발 사드보복 피해 아닌 신동빈 회장의 경영실패에 따른 것이란 뉴스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년 전(2015년) 아버지 신격호 명예회장와 큰아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그리고 둘째아들 신동빈 회장 간 발생한 ‘왕자의 난’ ‘형제의 난’도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적자에서 비롯된다. 

왕자의 난이란 KBS 인기 대하드라마였던 ‘용의 눈물’에서 다룬 태종 이방원이 아버지 태조 이성계와 그 형제들을 상대로 펼친 피비린내 나는 사투를 빗대 붙인 명칭이다.    

2015년 8월3일 시점으로 당시 상황을 그때 그 뉴스에 다시 담았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2015년 8월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롯데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롯데쇼핑ㆍ롯데제과ㆍ롯데칠성음료ㆍ롯데케미칼의 중국과 홍콩 법인들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총 1조1513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했다.

신동빈 현 회장과 그룹 경영권을 놓고 승부를 펼치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중국사업 1조원 손실’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

신동빈 회장은 중국 진출 초입 단계에 직접 언론 인터뷰에 나서며, 중국 진출에 강한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 주요상장사의 연도별 적자액은 2011년 927억원, 2012년 2508억 원, 2013년 2270억 원, 2014년 5808억원 등이다. 적자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었다.

■ 신격호 회장 “신동빈 후계자 임명한 적 없다” 분개

4년간 눈덩이처럼 커진 적자규모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기울었던 마음을 바꾸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됐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롯데그룹 회장이 중국사업에서 1조원 가량 손실을 본 사실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신 총괄회장이 이를 뒤늦게 알고 격분했다”고 전한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롯데 오너일가는 신격호 전 한일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회장에게 표를 몰아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롯데가가 모인 지난 2015년 7월31일부터~8월1일 간 회동을 갖은 후 직접 신동빈 회장을 공격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특히 지난 2015년 8월2일 신격호 회장은 “롯데그룹과 관련해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둘째 아들 신동빈을 한국 롯데 회장과 롯데홀딩스 대표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롯데 오너일가 전체가 신동빈 회장으로부터 돌아선 것이다.

■ 중국 1조원 손실은 ‘주주 가치’ 훼손, 주총서 불리

신격호 회장은 이 같은 입장을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녹화한 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을 통해 공개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동빈 회장은 주주총회에서의 우호지분 확보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었다.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구조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28%,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각각 20% 안팎, 우리사주 지분 12% 그리고 캐스팅 보트를 쥔 광윤사가 27.65%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에 따르면, 우리사주와 광윤사는 신동빈 회장의 지지를 암묵적으로 약속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의 중국법인 1조원 적자라는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다.

일본 현지에 따르면, 이는 오는 2015년 8월10일 전후에 열릴 주주총회에 있어 중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본의 주주들은 2000년대 들어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기 때문이다. 현재 롯데그룹은 적자는 오도된 것이라고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은 지난달인 2015년 7월31일 직접 기자실을 찾아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그룹 차원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600억원이고 총 3200억원의 적자가 났다”며 “총괄회장은 매번 계열사 보고 시 사업실적을 보고 받았으며 보고가 누락되거나 거짓 보고가 있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중국사업 1조원 손실은 사실과 다르다”며 “롯데백화점의 2011∼2014년 누적 영업적자는 EBITDA 기준으로 1600억원, 롯데그룹 전체는 3200억원이다”고 일축했다.




[중국현지취재]"중국 롯데가 사드 피해자?! 말도 안돼” 코웃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말도 안돼요, 롯데마트는 원래 장사를 못했는데요.” 사드보복 최대 피해자가 롯데그룹이란 주장은 일부 사실과 다른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뉴스의 중국 현지 취재결과 롯데그룹의 쇼핑몰 등은 사드 보복 이전부터 적자에 시달렸던 것. 사드는 철수를 위한 롯데 측의 명분일뿐 이미 중국에서 롯데처럼 경쟁력 없는 기업이 밀려나는 건 시간문제였다는 것이다. 우선 본 기사에 앞서 중국내에서는 기자 신분으로는 취재가 어려워,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해야 했음을 독자들에게 밝힌다. 또한 현지 통역원의 동행으로 취재가 이뤄졌기에, 안전을 위해 가급적 사진촬영도 피해야 했다. 이는 사드 취재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국 언론들의 편향적인 기사에 따른 피해심리 때문이다. 중국당국과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언론을 믿지 않는 기류가 상당했다. ■ 롯데마트 ‘울상’ 롯데시네마 ‘웃음’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9월 기준 마트 99개, 슈퍼 13개 등 총 112개 매장을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지난 3월부터 본격화된 사드보복으로 87개점이 현재 ‘개점휴업’ 상황이라고 한다. 그중 74개 점포는 소방법 위반 등으로 인한 강제 영업정지, 13개

교문위 국감 파행... 민주당·국민의당 미묘한 차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국정감사 개막일에 터져나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파행 운영에 대해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성명서를 발표하며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에 화살을 집중하면서도 각론에 있어서는 미묘한 차이를 드러냈다는 시각이 적잖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찬성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차떼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자유한국당 위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차떼기 여론조작에 대해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으로 여론조작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자유한국당 간사는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게 고성과 무례한 태도로 국정감사를 중단시켰다"며 "이는 사소한 빌미라도 잡아 자신들에게 불리한 여론조작 사실을 물타기 하려는 시도로 볼 수밖에는 없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여론조작 물타기'의 일환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날 나온 국민의당의 성명서는 제목에서부터 "국민을 위한 교육현안은 뒷전으로 미루며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몰아간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원들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저임금 상승에 서민주택 관리비 최대 15% 폭등"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구임대아파트와 국민임대아파트의 관리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이 임대아파트를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년 최저임금이 16.4% 인상되면 전국의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최대 14.9%까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관리비 중 인건비 관련 비중이 91%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이 1만원까지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2023년을 기점으로 영구임대아파트의 관리비가 임대료보다 비싼 역전현상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주택관리공단과 국토교통부는 서민주택의 관리비 인상 문제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주택관리공단은 관리비를 낮추기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927명의 경비 및 청소인원을 감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 30인 미만의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들에게는 3조원의 자금을 보조한다고 하면서 서민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의 관리비 인상에는 아무런 대책





[특집ㅣ양평군] 김선교 군수 “양평은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들, 답답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롭게 사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이러한 로망을 반영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가 최근 조사돼 발표됐다. 제주도와 강원도 속초시에 이어 경기도 양평군이 3위에 꼽혔다. 이어 강릉과 춘천, 원주와 여수, 용인과 파주, 천안 순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러한 평가와 함께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평의 모습을 재조명해본다. 천혜의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은 보너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일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은 필수다. 그 중에서도 배산임수(背山臨 水)의 입지는 주거 지역으로서 최고로 손꼽히며 양평에서는 듬직한 용문산을 등지고, 수려한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충청 이남의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쾌적한 주거여건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지평에 이르는 경의중앙선도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