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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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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삼성SDI ‘순항’…최치훈 선견지명 통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SDI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견인은 전 대표이사였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의 선견지명이 밑거름됐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직전인 3분기와 비교해 8.6% 증가한 1조 854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는 42.3%(551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대비 97.0%(584억원)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해 성공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삼성SDI의 실적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덕분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영연구소의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동향에 따르면 2014년 28.7만대 였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백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판매량도 7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는 연평균 35%씩 증가해 2022년 기준 약 360만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가격 결정에 있어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인기 모델인 BMW i3, 330e, 530e와 폴크스바겐 e-골프 등에 리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증권업체들은 올해 역시 삼성SDI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형전지 수익성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거래선내 입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원화 강세와 원재료 상승 그리고 중대형 전지의 수익성 악화를 변수로 꼽았다. 

◇ 구원투수 전문 최치훈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시대”



삼성SDI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언론은 경쟁적으로 이 회사의 전영현 대표이사 사장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영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삼성SDI에 취임했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정작 다른 사람을 일등 공신으로 꼽는다. 최치훈 현 삼성물산이사회 의장. 최 의장은 에너지사업 전문가로 정평난 인물로 2009년 말 주력사업인 CRT와 PDP시장 부진으로 곤경에 빠진 삼성SDI로 부임했다. 

그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최근 ‘그린 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2차 전지 사업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람답게 현재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선도하는 분야로 회사의 주력을 돌린 것. 이같은 최 의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삼성SDI는 2010년 3분기에 영업이익 1238억 원을 벌어들여 6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또한 산요를 제치고 2차 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그는 2014년 서울잠실 석촌지하차도의 싱크홀 사건, 지하철 9호선의 담합 정황, 2015년 3월 주주총회에서의 불법 사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 무산…‘인권ㆍ비핵화 논의’ 부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회담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현지시간 8일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그러나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6일 돌연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북미고위급회담 연기와 관련해 “북측에서 연기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는 게 미국 측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미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여러 말들이 정치권 사이에서 오가고 있지만, 실제 원인은 뚜렷하지 않아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체로 미국측이 제기한 북한 인권 문제 및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 요구에 따른 부담이 북한 측으로서는 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은 북미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고 있었다. 실제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 정부가 저지르는 지독한 인권침해와 유린에 깊이 우려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책임을 계속 추궁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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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