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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삼성SDI ‘순항’…최치훈 선견지명 통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삼성SDI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견인은 전 대표이사였던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의 선견지명이 밑거름됐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직전인 3분기와 비교해 8.6% 증가한 1조 854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는 42.3%(551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대비 97.0%(584억원)로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해 성공한 118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삼성SDI의 실적은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덕분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영연구소의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동향에 따르면 2014년 28.7만대 였던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백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판매량도 7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는 연평균 35%씩 증가해 2022년 기준 약 360만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가격 결정에 있어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인기 모델인 BMW i3, 330e, 530e와 폴크스바겐 e-골프 등에 리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증권업체들은 올해 역시 삼성SDI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소형전지 수익성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국내 및 해외 거래선내 입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원화 강세와 원재료 상승 그리고 중대형 전지의 수익성 악화를 변수로 꼽았다. 

◇ 구원투수 전문 최치훈 “앞으로는 전기자동차 시대”



삼성SDI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자 언론은 경쟁적으로 이 회사의 전영현 대표이사 사장을 부각시키고 있다. 전영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삼성SDI에 취임했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정작 다른 사람을 일등 공신으로 꼽는다. 최치훈 현 삼성물산이사회 의장. 최 의장은 에너지사업 전문가로 정평난 인물로 2009년 말 주력사업인 CRT와 PDP시장 부진으로 곤경에 빠진 삼성SDI로 부임했다. 

그는 당시 취임사를 통해 “최근 ‘그린 이코노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2차 전지 사업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람답게 현재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선도하는 분야로 회사의 주력을 돌린 것. 이같은 최 의장의 리더십에 힘입어 삼성SDI는 2010년 3분기에 영업이익 1238억 원을 벌어들여 6년 만에 최고 실적을 냈다. 또한 산요를 제치고 2차 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그는 2014년 서울잠실 석촌지하차도의 싱크홀 사건, 지하철 9호선의 담합 정황, 2015년 3월 주주총회에서의 불법 사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재명 형수, "이재명, 선거 때마다 거짓말"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의 형수'인 박인복 씨 및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후보 등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그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와의 사이에서 있었던 과거사를 재조명 했다. 이 자리에서 장 후보는 "이 사건은 가족간의 사사로운 문제가 아닌 이재명 후보의 권력남용 및 직권남용 사건"이라며 "그동안 이 후보는 관련된 사건들을 호도하고 왜곡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를 공천해 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천을 철회하는 것이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강제입원' 의혹 바톤을 이어받은 김영환 후보는 과거 이재선 씨와 관련한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내가 의사출신이지만 2013년에 개정된 정신보건법을 보더라도 어떻게 의사가 환자와의 대면진료도 없이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공무원 8명의 요청서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냈다는 것인지 상식적이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 씨는 이재명 후보의 부인인 김혜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