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술을 마신 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역주행 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해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4일 새벽 4시경 서울시 강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 서울 방향 34㎞ 지점에서 A(54)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 하다 정상 운행을 하던 B(40)씨의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B씨의 동승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술을 마신 A씨가 고속도로 진입로를 잘못 들어가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