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한국GM 50대 근로자가 실종신고 된지 20여일 만에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4시 5분경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한국GM 근로자 A(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날 경찰관 등 80여명을 동원해 A씨 자택 인근을 수색하던 중 자신의 SUV 차량 뒷좌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 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6일 가족에 의해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