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8.06.07 (목)

  • -동두천 25.3℃
  • -강릉 29.8℃
  • 구름조금서울 25.6℃
  • 맑음대전 29.0℃
  • 맑음대구 32.9℃
  • 맑음울산 22.8℃
  • 연무광주 28.8℃
  • 박무부산 22.9℃
  • -고창 22.5℃
  • 구름많음제주 22.0℃
  • -강화 20.5℃
  • -보은 28.8℃
  • -금산 28.6℃
  • -강진군 26.7℃
  • -경주시 29.3℃
  • -거제 26.0℃
기상청 제공

조성완의 건강한 성 이야기

[성칼럼] 즐거운 신혼 성생활을 위한 가이드

성감대ㆍ자극방식 적극적인 요구 필요

[시사뉴스 조성완 박사]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성인남녀가 어느날 갑자기 결혼해서 하나의 공간에서 뒤엉켜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결혼 초 신혼시절에는 연애시절 몰랐던 서로의 진면목도 알아가고, 조금은 놀라고 조금은 실망하더라도 더 큰 사랑으로 감싸고 맞춰가는 노력과 타협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부부 사이에 자존심과 감정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성관계 문제에서 이런 조율이 신혼 때 이뤄지지 않으면, 두고두고 갈등이 반복되거나 뒤늦게 결혼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아무리 결혼 전 성경험이 있는 부부라도 익숙해지기 전이라면 겪을 만한 오해나 고민들을 알아보자.

우선 가장 흔한 문제점 첫 번째는 30세가 넘어 결혼하는 커플이 많아지면서 새신랑의 왕성한 발기능력도 술이나 담배, 스트레스, 과로의 잔매(?)에 어이없는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가장 성기능이 왕성한 20대에는 술이나 담배가 아무리 방해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를 못 느끼던 남편이, 하필 결혼하고 얼마 안 되서 전보다 시들해지면 남편 본인도 당황스럽겠지만 아내는 아내대로 남편의 사랑이 식었는지, 자신의 매력이 떨어졌는지 여러 고민이 생기곤 한다. 

사실 남성의 발기기능이 늘 한결같을 수 없고 열에 한두 번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처음 경험하는 실패에 너무 과한 걱정이 다음 번 부부관계도 방해하는 심인성 발기부전이 될 수도 있다. 일을 핑계로 몸을 혹사하면서 가장 건강했던 시절과 같은 기준을 기대하면 자신의 기능을 의심하고 걱정하며, 너무 빨리 발기부전 치료제를 찾으려는 남편들도 많지만, 너무 일찍 시작했다가 같은 약에 안 듣게 되면 마냥 더 쎈 약을 찾을 수도 없다. 

사실 당장 술과 담배부터 줄이고, 건강에 자신하지 마시고 규칙적인 운동부터 시작하면 대부분 자신의 기능을 다시 찾을 수 있는데 말이다. 안전한 내 집에서 보다 과감하고 부부만 이 가능한 서로의 환상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도 권태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여성의 쾌감은 조금 더 복잡하다. 신부는 신부대로 결혼 전 성관계에서 조금 아프고 쾌감이 적더라도 ‘초기에 원래 그런 거라고 하니까’, ‘오르가즘은 아니지만 황홀하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니까...’하고 생각하지만, 결혼하고 신혼생활이 한달, 두달 지나면서도 더 좋아지지 않고 반복되면 점점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 문제의 해답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신랑에게 자신의 불안을 털어놓고, 성관계 중에 자신에 좋은 느낌을 주는 성감대나 자극방식도 요구하고, 남편의 방식 중 싫은 점도 이야기해서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

‘그것도 몰라주느냐?’며 말 안하고 남편만 원망해선 하나도 해결될 수 없다. 이런 노력에도 준비가 잘 안되고 통증이 문제가 된다면, 성기의 접촉 이전에 손이나 입을 이용한 간접적인 성관계나 윤활제를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차근차근 풀어가되, 이 역시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협조도 구해보시기 바란다.

결혼 전 불타는 사랑과 신비감으로 거의 매번 최고의 절정을 느끼던 커플도, 결혼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다투고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면서 서로의 만족도가 많이 줄었다고 고민하기도 한다. 이는 모든 부부의 고민이고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더욱 사무치는 고민으로 간단한 답은 없다. 서로 자신의 매력을 가꾸고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맞벌이 부부에선 피임문제로 성관계에 지장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아직 아기 가질 준비가 부족하고 신혼을 즐기려는 부부에서 갑작스런 임신은 달가울 리 없고, 특히 한두번 실수나 유산을 경험했다면 더욱 조심스럽고 심지어 노이로제처럼 피임을 고민하기도 한다. 

어차피 나중엔 임신을 해야 하니 극단적인 피임법은 곤란하고, 콘돔이나 여성의 자궁내장치, 피임약 정도가 일반적인 선택으로, 콘돔은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여야 하고, 콘돔 없이 사정만 밖에 하는 방식은 실패율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성의학전문의 조성완 박사는…


■ 명동 이윤수ㆍ조성완 비뇨기과 원장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남성의학회 정회원

■대한 전립선학회 정회원

■대한 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감염학회 정회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외래교수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성의학 전문의로 ‘서울신문’, ‘헤럴드 경제’, ‘스포츠칸’, ‘스포츠 한국’ 등 다수 연재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집필 활동중이다. 또한 한국경제 와우TV 생방송 ‘부부만족 100%’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하다.








홍준표 "미북회담서 종전선언 결단코 반대"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문제 역시 (논의되는 것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종전선언은 완전한 비핵화의 달성 이후가 가장 좋고, 북한 체제 보장 차원에서 아무리 불가피하다고 해도 비핵화의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적당한 수준의 합의가 이루어져 북한을 지원하게 된다면 핵과 미사일을 더 고도화시켜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며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의한 북한 비핵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회담을 중단·파기하는 것이 차라리 옳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북핵 폐기 의지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적 상황과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이 지방선거 하루 앞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이 요구하는 핵탄두와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의 미국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