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5월 건설 고용시장에 도는 한기…한화건설·한신공영 등 채용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상반기 건설사 공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직 취업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구직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 고용시장의 불안한 흐름을 감안하면 이제 눈높이를 과감하게 낮춰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9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한신공영, 중흥건설, 에이스건설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국내/해외), 개발, 토목(국내/해외), 특수(해외), 플랜트 등이며 31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사항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통우대사항은 △보훈대상자 △국가 등록 장애인 등이다. 

한신공영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건축설계, 전기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외국어(영어, 베트남어) 능통자 우대 △건축설계의 경우 공모설계 유경험자 우대 △전기의 경우 전기, 통신, 소방(전기), 철도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시공), 전기(시공)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입사원(전기) 자격요건은 △전문대 졸업자 이상 및 졸업예정자 △관련분야 자격증소지자 등이며 경력직은 △관련분야 자격증소지자(복수자격자) 우대 △공동주택 경력자 우대 △초고층 경력자 우대 등이다. 

강산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영업개발, 토목, 건축(공무, 시공), 설비, 전기, 안전관리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설비/전기의 경우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근생복합시설 등 일반건축물 유경험자 △안전관리의 경우 건설/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에이스건설이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전기설비, 기계설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종합건설업체 근무자 우대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지방근무 가능자 △관련 자격 소유자 등이다. 

이밖에 효성(18일까지), 이테크건설(11일까지), 철근종합건설(16일까지),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4일까지), 자이에스앤디(31일까지), 아주산업건설(15일까지), 윈하이텍(13일까지), 삼능건설(12일까지), 지평건설(채용시까지), 선원건설(채용시까지), 계선(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건설업계의 고용 부진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입사희망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실무역량 강화와 경력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취업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데이트 폭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통찰 담은 ‘네 잘못이 아니야’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데이트 폭력 속 관계 심리의 모든 것을 담은 한국데이트폭력연구소 김도연 대표의 책 ‘네 잘못을 아니야’를 출간했다. 도 등이 포함된다. 가해자 성격 유형 분석은 가해자들이 어떻게 피해자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채워가는지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지표가 된다. ‘네 잘못이 아니야’에는 피해자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지켜내고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수록됐다. 데이트 폭력 피해자는 절망과 배신감, 두려움으로 타인과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가진다. 자책과 후회의 반복으로 극심한 우울과 자살 충동, 불안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는 심리적 무기력에 빠진 피해자가 인지 왜곡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행동 치료 기법과 마음 챙김 호흡법, 자가 점검 호흡법이 담겨 실질적 도움을 건넨다. 이 책을 통해 데이트 폭력 피해자들은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며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피해를 겪지 않은 사람들은 친밀한 관계 속 폭력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음을 자각해 폭력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