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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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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수근 ‘노상- 관상 보는 사람’ 낙찰가 3억5000만원

K옥션, 최다경합 방혜자 '바다의 숨결' 77회 1840만원
올 상반기 김환기 낙찰률 89%, 낙찰총액 52억원
온라인경매 낙찰총액 작년 동기 대비 약 1.4배 증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지난 27일 K옥션의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최고가 작품은 박수근의 '노상 – 관상 보는 사람'으로 3억5000만원에 낙찰되었다.


상반기 마감 경매였던 이날 낙찰률은 66%, 낙찰 총액은 19억1017만원을 기록했다. 자선경매 출품 13점은 모두 낙찰 되어 100% 낙찰률을 기록했다.  최다 경합을 기록한 작품은 방혜자의 '바다의 숨결'로 4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77번의 경합 끝에 184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고, 그 뒤를 이어 구자승의 '누드'가 300만원에 시작, 46회 경합을 거쳐 1200만원에 낙찰되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아이템을 비롯해, 기업과 문화 재단에서 기부해 준 아이템, 광고권, 문화상품권 등이 인기리에 낙찰되며 사랑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 경매 3회, 온라인 경매 29회로 총 32회의 경매가 치러졌다. 2017년 상반기 대비 낙찰 총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 경매의 매출은 증가했고, 김환기의 약진은 이어졌다.

지난해 4월 경매에 출품되어 65억5000만원에 낙찰되었던 김환기의 '고요 5-IV-73 #310'가 매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을 감안할 때 2018년 상반기 성과도 작년에 버금가는 수치다.

  

                                                        2018년 상반기 TOP 5

 

                                                    

 2018년 상반기 경매결과


 2018년 상반기에도 최고가 기록을 달성한 김환기의 작품은 상반기에 총 18점이 출품되어 16점이 낙찰되며 낙찰률 89%, 낙찰총액 52억100만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야요이 쿠사마의 'Infinity Nets (Opreta)'가 10억원에 낙찰되었고, 다시 김환기의 '남동풍 24-Ⅷ-65'가 9억4000만원에 팔리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에는 근대 작가들의 작품을 종종 선보였다. 양달석, 고화흠, 박상옥, 손응성, 임직순, 박영선, 최영림, 심형구, 류경채 등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극변하는 정세 속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들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그 중 몇 점은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되며 근대 작가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2018년 상반기 경매 결과


또 내년 하반기 영국의 테이트모던을 시작으로 전세계 순회전을 시작하는 백남준의 굵직한 작품도 거래되어 주목을 받았다. 'Eco-V toleo Tree'가 3억원에, 'TV Cello'가 1억 7500만원, 그리고 'TV is New Heart'가 5억5000만원에 경매를 시작 6억1000만원에 낙찰되는 등 백남준의 대형 작품이 경합 끝에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희소성 있고 귀한 고미술 작품들도 출품되어 상반기 경매 시장에 열기를 더했다. 효종대왕의 '효종어필첩'이 치열한 경합 끝에 높은 추정가인 1억5000만원에 낙찰되었고, 추사 김정희 외 '소령은 외'가 2억원에, 도자기, 청동기, 길상의 의미를 지닌 여러 가지 기물을 그려 병풍으로 제작한 '책가도' 2억원, 연화도와 유어도가 결합된 '연화도'도 출품되어 1억8500만원에 팔리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 '백자청화보상당초문병'이 1억4000만원, 겸재 정선의 '축서루'도 9600만원에 낙찰되며 고미술에 힘을 보탰다.

 






[창간 특집] 1984년부터 한반도 吉運 도래
가장 고차원적인 학문이 고천문학 영역 오늘날의 천체망원경이나 천문관측을 통해 우주를 인식하는 것처럼 우리 문명사에서도 천문관측기록이 전래되어왔다. 고려 때의 서운관이나 조선의 관상감이 그 것이다. 여러 분야의 ‘박사’들을 중심으로 하늘 무늬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노력해 온 역사가 여러 문헌에 남겨 있다. 선사시대의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의 기록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는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오래된 역사의 기억만큼이나 우리 문화사는 서구 중심주의에 기울어져 있다. 이로인해 고천문학영역은 실증주의적 역사관에서 주된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오히려 비과학적인 미신이라는 영역으로 치부되기까지 했다. 최근 들어 새로운 연구자들의 등장과 함께 뒤늦게나마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실상 하늘별자리의 기록에 대한 실증적인 관심만으로는 설명되지 못하는 영역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록이 한문으로 되어있다는 점도 커다란 장벽이다. 천문역법의 이해에는 태양태음력을 활용한다. 그러니 십간과 십이지를 활용한 음양오행학에도 조예가 깊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첨단 물리학적인 지식과 천체관측이라는 복잡한 영역을 통섭

예비 대권가도 주인공은 누가 될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압승’과 이어지는 남북경제협력 분위기 그리고 한국-러시아 간의 유라시아 철도 협력 모드 등으로 집권 여당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어느덧 다가온 민주당의 당 대표 선출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보수세력’이 거의 궤멸되면서 ‘진보세력 헤게모니 시대’가 향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여당을 대표할 지도자가 누가 될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8월25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민주당의 대표로 선출되는 인물이 차기 대권에 바짝 다가서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가 2년 후 총선에서 공천권을 거머쥐게 됨은 물론이고, 그런 막강한 권한에 따라 자연스레 차기 대권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상식’에 기인한다.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 정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민주당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전할 것이 예상되는 인물들은 7선의 이해찬 의원, 6선의 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이종걸 의원과 4선의 송영길·김진표·박영선·설훈·안민석·최재성 의원이 눈에 띈다. 3선 그룹의 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에 더해 재선

패션 주얼리 업계 '제2의 아마존' 될 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지난 5월초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이 지난해 1675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의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의 지분 70%를 4000억 원대에 매입한데 이어 의류쇼핑몰 '난닝구닷컴'을 운영하는 엔라인도 사모펀드에 팔렸다. 이들 기업은 패션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개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비자층이 유사한 패션 주얼리 분야도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줄리엣'을 1998년 세운 뒤 2003년 단일 브랜드로 매출 600억원을 올려 성공신화를 썼으며 지난 6월 주얼리와 카페를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주얼리 매장인 식스 에비뉴를 런칭한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로부터 온라인 주얼리 비즈니스의 현황과 전망을 들었다. 한 대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글로벌 전자상거래특위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스타일난다'의 성공신화 요인은. 컨텐츠가 중요한 시대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스타일난다는 창립이후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장과 소통하면서 빠르게 트랜드를 반영하고 이끌어왔다. 스타일난다의 컨텐츠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함께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