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 및 공원묘지 일대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통관리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 예상지역 98개소에서 교통경찰 등 306명을 투입해 진행된다.경찰은 15~20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교통 혼잡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21일부터는 각 고속도로 연계 도로 및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의 소통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해 교통 혼잡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다만 13일부터는 신기시장,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25개소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및 영종, 강화권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얌체 운전자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대종교통을 이용하고, 일반 운전자들은 경원대로나 만월산 터널 등으로 우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