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추석연휴는 계양구 도심속 힐링여행으로

URL복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추석연휴를 앞둔 9월 너무 더워서 여름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계양의 도심 속 힐링여행으로 심신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계양구의 도심 속 힐링여행 장소와 녹색쉼터 조성 사업을 소개한다. 



장미원, 계양꽃마루, 가을꽃 전시회 개최 '계양의 가치 재창조'

계양구는 계양구민과 계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계양의 가치를 재창조하기 위해 계양산 장미원과 계양꽃마루 조성하고 매년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계양산 장미원은 4,667㎡의 규모로 사계장미 외 소나무림, 무궁화동산 등 다양한 수종(장미 67종 1만1천366주, 야생화 1만2천400본)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볼 수 있어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물론 많은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인 9월말부터 10월말까지는 가을 장미가 개화한다. 67종에 달하는 장미와 각종 야생화가 만개해 그윽한 가을 꽃향기를 맡을 수 있다.

또한 계양 양궁경기장 뒤 방치된 유휴공간인 시유지 등 122,694㎡(약4만평)를 무상 임대 받아, 봄에는 유채꽃과 가을엔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대단위 초화단지인 계양꽃마루를 조성하였고, 계양꽃마루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곳곳에 원두막과 화장실 설치하였으며, 반려동물로 인한 꽃훼손 방지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쉼터를 별도로 마련하였다.

그리고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가을꽃전시회는 계양구의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로 5만여점의 국화 및 초화류 등과 35종의 살아 숨쉬는 호박터널을 전시하여 도심지에서 가을의 향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도심 속 힐링지...계양산 둘레길, 산림욕장

인천의 진산이자 수도권의 명소인 계양산에는 2017년 산림청 우수 숲길대상지로 선정된 계양산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은 총7.29km, 소요시간 2시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걷기에 적당하며 주변으로 다양한 산림식생이 자생하고 있어 산림 속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또한 둘레길 코스를 걷다보면 솔밭, 산림욕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산림휴양공간을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지로 손색이 없다.

계양산둘레길은 지난 해 둘레길과 연결되는 계양산 정상부에 전망데크, 팔각정자 등의 휴게시설을 설치하였고, 금년에는 장미원에서 시작되는 피고개까지의 구간에 대하여 식생매트 교체,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정비하지 않은 구간과 목상동 솔밭에 대한 휴게시설 확충 등의 지속적인 정비로 계양산둘레길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힐링공간을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

계양구 산림욕장은 20,600여 평(68,132㎡) 규모로 어르신들은 물론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및 영아 등 보행약자까지도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속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산림욕장 내 편백나무 숲을 조성하여 산림욕장을 찾는 주민들이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현재 출렁다리까지 설치된 무장애길을 연장 조성하여 보행약자를 더욱 배려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관내 공원 및 체육인프라 확충 ‘갈현체육공원, 효성문화공원 조성’

계양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심속 녹색환경 조성과 어디서나 여가 및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공 인프라 건설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동묘지 부지를 활용한 갈현체육공원조성과 풍산금속 이전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갈현체육공원은 공동묘지로 이용 중인 갈현동 산52-9번지 일원에 사업비 1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개발제한구역 입지협의 등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야구장 및 체육시설, 휴게시설을 포함하는 43,387㎡의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본 공원의 조성을 통하여  그동안 공원시설이 부족한 계양1동 지역의 휴게 및 여가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계양구내 야구장이 전무하여 멀리 있는 야구장을 이용해온 관내 야구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계양구 내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구민들의 건강과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풍산금속 공장이전지에 계획 중인 효성동 324-4번지 일원의 효성문화 공원은 실내수영장과 각종 편의시설이 입지한 8,017㎡의 공원으로 202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조성 시 효성동 지역의 공원확충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에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실내수영장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42㎡의 규모로 계획되어, 6레인의 수영장과, 다목적실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써의 기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름엔 계곡이 최고! 도심 속 계곡 천마산 어린이물놀이장

2015년 7월 처음 개장한 천마산 자연 어린이 물놀이장은 효성동 백영아파트 뒤편의 등산로를 따라 형성된 계곡에 조성된 자연 계곡형 물놀이장으로 그동안 관내 물놀이장이 부족하여 물놀이를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아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물놀이장은 매년 7월~8월에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바닥청소를 하는 등의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아이들의 최고 놀이터가 된 천마산 물놀이장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가고자 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는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심 속 휴게공간 확대 및 계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 계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이재명‧조국, 총선 후 첫 회동...공동법안‧정책 추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총선 후 첫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한 협의 채널 마련에도 합의했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71석인 민주당은 12석의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상정을 막는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18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회동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은 윤 대통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늘 총회서 ‘주 1회 휴진’ 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전국 주요 20여개 의대 교수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정기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갈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의비는 지난 23일 8차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면서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의비에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가톨릭대를 비롯해 계명대·고려대·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을지대·이화여대·부산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한양대 등 20여 곳이다. 또 전

문화

더보기
영녕전 제향 관람 사전예약 … 종묘제례악 체험관, 신실재현 전시관 등도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올해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의 제향만 진행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포함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래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한 국제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사회에서 기준이 된 예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지켜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의례로 진행된다. 올해 영녕전 제향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15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