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中 국보급 작가 팔대산인·오창석·치바이스 왔다

URL복사

서예박물관 ‘같고도 다른:치바이스와 대화’ 5일 개막
개관30주년 예술의전당, 중국국가미술관 소장 116점 걸작 공개
팔대산인 오창석 우웨이산 치바이스 초상 등 국내 첫공개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중국의 피카소로 꼽히는 치바이스(제백석, 1864~1957)가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엔 생전의 그가 ‘팔대산인 문하의 주구’라 칭할 정도로 흠모했던 중국 문인화의 거두 팔대산인 주탑(朱耷 1624∼1703)과 오창석(吳昌碩 1844∼1927) 등과 함께.


5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한 ‘같고도 다른 : 치바이스와의 대화’전.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이 중국국가미술관 우웨이산 관장과 맺은 ‘3년간 연1회씩 대등한 조건의 한중 공동 기획전 교차 전시’ 협약에 따른 첫 전시다.

평소 ‘치바이산을 정신적 모델’로 삼아 작업 활동을 해온 우웨이산(56)은 4일 기자를 만나 “팔대산인의 대표작 7점은 중국 내에서도 미술관 밖을 나간 적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사건”이라면서 “13억의 중국인들도 팔대산인, 오창석, 치바이스를 다 알지만, 그들의 진품을 본 사람은 많지 없다. 중국 국가 문물국과 문화부가 허가해서 처음 반출됐다. 이번 전시는 중국 국민이 한국 문화를 존중하기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한 이동국 서예박물관 큐레이터는 “사군자나 산수와 같은 구체적인 사물을 빌어 의(意)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 사의(寫意)다. 사의는 중국 회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예술개념이다”면서 “치바이스 예술 성취의 최고봉에 있는 화조화에서 그의 통달한 사의정신(寫意精神)이 구현되었다. 동아시아 서화미술의 핵심화두인 ‘필묵사의(筆墨寫意)’전통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재창조되어 오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이번 전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치바이스의 걸작 80여 점을 포함해 팔대산인의 작품 7점, 오창석 14점, 인물 조각으로 유명한 우웨이산의 조소 8점 등 총 116점의 걸작들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전시작 116점 속엔 팔대산인 ‘학 사슴 오리 기러기[鶴鹿鳧雁]’ 4폭병, 오창석 ‘화훼책(花卉冊)’, 치바이스 ‘화
훼초충책(花卉草蟲冊)’, 우쭈어런 ‘치바이스 초상’ 유화 등 국보에 해당하는 국가 1급문물이 4건 13점이 포함되어 있다.  

청나라-조선시대 이래 근대 서화로 전환되는 과정을 청나라 초기의 팔대산인, 청나라 말기의 오창석, 근대기의 치바이스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중국의 서화 전통이 근대 미술과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을 오작인, 이곡, 장계명, 척상의, 우웨이산 등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로 조망해볼 수 있다. 특히 한국 문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중국 문인화의 거두 팔대산인과 오창석의 진품은 국내에 처음으로 건너와 공개되는 의미있는 전시다.  

예술의전당은 내년에는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을 중국국가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 입장권은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다. (02)580-1300. 


천진난만한 아름다움, 살아있는 풍자와 해학 유머

 치바이스는 천재성보다 성실성으로 굵고 단순명료한 필획으로 대상의 본질과 미의 질서를 일궈냈다. 그가 그린 꽃과 새, 풀, 벌레들은 마치 화폭 밖으로 튀어나올 듯 생동감이 넘친다. 물고기, 새우, 게는 마치 물가에서 만난 듯 생기가 넘친다. 인물화는 해학과 풍자, 유머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지극히 평범한 소재 속에서 비범함을 한 칼로, 한 획으로 구사해낸 그는, 전통과 혁신을 두루 겸비해 고풍과 참신함, 소박함과 고고함을 보여준다. 강렬한 원색대비와 쭉쭉 내려 그은 직필(直筆) 그속에 디테일한 묘사가 살아있다.

치바이스는 중국 후난성 샹탄의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해 목공일을 하다 화가로 전업했다. 농민화가로 시작해 중국인민예 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평생 한시와 그림, 전각을 갈고닦는 배움과 깨침의 인생을 살았다. 시서화각(詩書畵刻) 일체의 조형언어로 신문인화를 창출해 중국 근현대미술을 혁신시켰다. 20세기 동아시아미술의 정체성을 새로운 예술경재 창출로 제시했다. 수만점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다작임에도 모두 최고의 격조를 유지한다.

청조 봉건사회가 망하고 서구 문명과 민주·공산·사회주의 특세와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격략으로 격변하는 20세기에 근 한세기를 살았다. 그럼에도 낡은 봉건주의 관습이나 시세에 얽매이거나 영합하지 않고 철저히 실존을 직시하며 정치인이나 관리들을 경계 비판하는 입장에 섰다. 시대와 사회를 생활 주변의 물상으로 풍자와 우화, 해학과 골계로 필묵으로 비틀고 녹여내며 올곧게 외길을 갔다. 1956년 세계평화평의회에서 국제평화상을 받은 그는, “내가 끊임없이 추구한 것은 다름 아닌 평화였다”고 말했다. 서거 6년 후인 1963년에 세계10대 문화거장으로 선정됐다.

치바이스는 이응로, 김기창, 김영기, 송영방 등 한국 작가들 마저 전통 동양화가 가야할 현대적인 길에 대한 고민을 하며 만난 스승이기도 했다.


팔대산인 주탑(朱耷, 1626-1705)

팔대산인 주탑은 명말청초의 화가이자 서예가이다. 장시성(江西省) 난창시(南昌市) 출신으로 명 태조 주원장(朱元璋)의 17번째 아들인 녕헌왕(寧獻王) 주권(主權)의 10세 손이다. 명말 청초의 화가이자, 서예가이다. 청나라 초기 화단의 ‘사승(四僧)’ 중 하나이다. 1644년 명나라 왕실이 전멸하자, 주탑은 나라도 집도 다 망하는 아픔을 깊게 느꼈다. 그 후 23세에 승려가 되었다가, 54세에 환속해서 가정을 이루어 난창(南昌) 남쪽에 '청운보(青雲譜)'라는 수도원을 짓고, 주지를 맡았다. 59세에 ‘팔대산인’의 별호(別號)를 쓰기 시작했다.

60세 이후에는 자신의 풍격을 뚜렷하게 세워 중국 수묵 사의화에 있어 독립적이고 기이한 화법(畫法)을 창조했다. 그의 수묵 사의 화조화는 가장 전형적이고, 구도는 괴기하고 신묘하며, 필체는 두껍고 호탕하고, 묵색은 침울하고 호방하다. 상징의 필체로 인격화의 특징을 표현하고, 본인 신세의 심정과 도도한 심경을 표현했다.

 오창석(吳昌碩, 1844-1927)

중국 근대에 걸출한 예술가이며, 근대 화조화 주류의 대표적 인물이다. 청대 말 '후 상해파[後海派]'의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저장성(浙江省) 안지현(安吉縣) 출신이다. 오창석의 회화는 문인화를 집대성해 전통 문인화가 근대사의 고봉이 되었다. 그의 작품은 기세가 드높고, 고아하면서도 힘이 있고, 문장이 간결하고 힘찬 화법을 개척했다. 서예와 전각(篆刻)에 정통하고, 기초가 튼튼해서 서예와 전각의 행필(行筆), 조소 칼 사용법과 글자체, 구성을 회화에서 융합한 것이 중요 특징이다. 금석기풍[金石氣]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하고, 후대 화조화의 발전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이재명‧조국, 총선 후 첫 회동...공동법안‧정책 추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총선 후 첫 회동을 하고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한 협의 채널 마련에도 합의했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2시간30분가량 비공개 만찬 회동을 하고 향후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 양당이 함께 통과시켜야 할 법안의 공조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71석인 민주당은 12석의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법안 상정을 막는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18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회동후 언론 공지를 통해 "양당 대표는 수시로 의제와 관계 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에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의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국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은 윤 대통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전국 의대 교수들, 오늘 총회서 ‘주 1회 휴진’ 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전국 주요 20여개 의대 교수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6일 정기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휴진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갈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의비는 지난 23일 8차 총회 후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관계없이 4월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하겠다"며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1회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면서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의비에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가톨릭대를 비롯해 계명대·고려대·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을지대·이화여대·부산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한양대 등 20여 곳이다. 또 전

문화

더보기
영녕전 제향 관람 사전예약 … 종묘제례악 체험관, 신실재현 전시관 등도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올해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의 제향만 진행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포함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래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한 국제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사회에서 기준이 된 예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지켜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의례로 진행된다. 올해 영녕전 제향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15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