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구세군과 CBS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가장 낮은 곳에서 고통 받는 우리네 이웃에게 가장 선한 손길을 펼치기 위해 기획한 새 프로그램의 이름은 <어메이징 러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방송이 나가는 동안 시청자들이 ARS와 계좌 등으로 후원금을 보내 출연자의 수술비와 생활비 등을 함께 지원해 주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100년 전, 이 땅에 복음을 전하고 사회복지에 힘쓰며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온 구세군이 이번에 CBS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모금 방송을 준비한 데는 이유가 있다.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은 “구세군 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건, 그래도 아직 이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모르니까 못하는 거지,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알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을 가지고 돕기 원한다. 그래서 CBS와의 동역을 결정했습니다. 방송으로 알리면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CBS 아나운서 송정훈씨와 탤런트 신은정씨가 맡았다. 특히 신은정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지만, 기독교 방송 출연은 최초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첫 녹화에서 신은정씨는 특유의 단아함으로 따뜻한 진행 솜씨를 보였으며 안타까운 출연자들의 사연이 소개되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녹화 후 신은정씨는 첫 회의 출연료 전부를 이날 소개된 출연자들에게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더욱 뜨거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어메이징 러브> 첫 회의 주인공은 2명이다. 소토스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8살 선우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중증 장애를 입은 27 청년 민혁씨.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이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라며, 이름처럼 매회 놀라운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어메이징 러브 방송시간은 ▲ 본방 12/20(금) 09:10~10:10 ▲재방-12/27(금) 13:00~14:00, 12/29(일) 03:00~04: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