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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뷰] 알렉스 김이 말하는 행복①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최태원의 행복경영 & Alex Kim의 아이처럼 행복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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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기계로 훔치는 이모셔니스트’, 알렉스 김
“행복은 휴머니즘, 바로 사람”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운수, 생활에서 느끼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의 흐뭇한 감정이다.

 

짧은 한 줄에 불과하지만 과연 우리는 행복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행복을 찾아 나섰다.

 

새해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 싣는 순서>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Chapter 2. 공감의 기쁨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감성을 기계로 훔치는 이모셔니스트

 

포토그래퍼. 원정 자원봉사자. 알피니스트. 알렉스 초등학교 이사장. 에세이스트. 베스트셀러 작가. 행복을 전파하는 유쾌한 강사.

 

도대체 그는 어떤 사람일까?

 

그를 표현하는 수많은 어휘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다.

 



스무 살에 무작정 배낭 하나 메고 해외로 떠났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들과 웃고 울고 함께하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연히 들린 수천 미터 고지대 하늘마을에선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깨달음을 배웠다.

 

척박한 환경과 가난 때문에 배움에 목마른 파키스탄 아이들을 위 해 알렉스초등학교를 지었다.

 

제주도에선 노인 1,028(+2)명의 영정사진을 찍으며 인생을 배웠다.

 



내가 만난 알렉스 김은 사람 김재현그 자체였다.

 

그리고 알렉스 김에게서 배운 행복은 휴머니즘, 바로 사람이었다.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1. 시작, 그리고 ‘ing’

 

꿈이란 건 처음부터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려서 부터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거든요.

 

무작정 여행 떠나는 걸 좋아했어요.

 

한번은 대학 수업을 빼먹은 채 지리산 종주를 떠났습니다.

 

다녀와서 교수님께 혼날 줄 알았더니 오히려 칭찬해 주시더라구요.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지만,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다.”

 

당시 전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찾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작정 배낭 하나 둘러메고 해외로 떠났습니다.

 

처음엔 내가 여기에 갔다는 걸 인증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 요.

 

그땐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었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사서 무작정 찍었습니다.

 

남들에게 보이고 싶어 시작했던 사진이 언젠가 부턴 나를 위한 촬영이 되어 있더라고요.

 

순수하고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니까 혼돈이 온 거죠.

 

황홀했다. 즐거웠다. 그때 그 친구는 잘 지낼까?’

 

사진 찍는 순간의 감정, 그 느낌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2. 여행의 의미

 

책을 많이 읽은 사람보다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을 만나라는 외국 속담이 있어요.

 

어렸을 땐 책을 많이 읽었어요.

 

책은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무수한 지식들로 호기심을 채워 줬으니깐요.

 

하지만 여행을 하다 보니 책을 읽는 시간을 줄더라고요.

 

대신 책에서 얻은 감정을 직접 느끼게 됐어요.

 

책을 통해 배운 지식은 타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얻는 거지만 여행을 통해 얻은 지식은 직접 체득한 거잖아요.

 

여행을 시작하곤 영화도 덜 보게 되더라구요.

 

영화보다 더 짜릿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직접 경험할 수 있거든요.

 



<Chapter 2. 공감의 기쁨>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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