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지역산업 발전위해 국립대학 역할 다할 터

URL복사

 

 

비대면 수업 위해 2학기에도 투자 확대

본교 e클래스 전국 확산시켜도 손색 없어

5년 연속 고교교육기여대학에 선정되는 쾌거

 

대담 : 박성태 본지 대표

정리 : 강민재 기자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비대면 수업강화로 입학정원의 대량 미달사태와 재학생 충원율(재학률)이 급격히 감소될 것이 우려되는 현재의 상황은 대학이 처한 최악의 상황이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지역대학들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지역대학들을 오히려 고사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대학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략과 대책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발전을 꾀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각 대학의 ‘코로나19시대 생존과 발전전략’을 해당대학 총장 인터뷰를 통해 시리즈로 연재한다. 그 열번 째로 군산에 소재한 국립대학인 군산대학교 곽병선총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곽병선 총장은 인터뷰 내내 차분하고 절제된 어조로 현재 대학의 위기와 극복방안 등에 대해 얘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수업에 대해 학교시스템과 교수들의 열의, 학생들의 호응도 등을 비춰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고, 오히려 군산대의 e-class시스템을 네이버 등과 연계시켜 전국 대학에 확산시킬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교 73주년을 맞은 국립대학인 만큼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고 특히 해상풍력사업 등 우리지역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산학협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총장을 만나 대학의 현안과 위기극복방안, 발전전략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코로나19사태가 있지만 그 이전부터 대학사회의 위기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었다. 현재 대학이 처한 가장 큰 대외적 위기는 무엇이라고 보나?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위기는 계속적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큰 대외적 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등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요구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ICT 강국이지만 대학교육에서의 에듀테크(education + technology)는 아직은 미진한 편이다. 현재 상태에서 대학의 위기는 학령인구감소, 4차산업혁명의 가속, 인류수명 연장으로 인한 평생교육 필요성의 대두, 학습매체의 다변화 등 매우 복합적이다.”

 

 

대외적 위기에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강화 등으로 수업의 질 논란, 등록금 환불요청 등으로 대학이 혼란스러웠다. 자체 평가를 한다면 코로나19대처에는 잘 대응을 했는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한국은 ICT 강국이지만 에듀테크(education + technology)는 미진하다. 거의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고등교육환경의 변화를 감지했을 것이다. 굳이 대학교육 만을 언급하지 않아도 2000년 들어서면서 e-러닝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가상대학의 설립도 증가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앞당겨진 것은 분명하다. 또한 모든 대학이 이에 대한 심리적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 센터, 스마트 강의실 등을 이미 구축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강의 수요로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고 자부한다.

 

온라인강의의 질을 올리기 위해 학생, 조교, 학사관리과, 황룡교육인재교육원, 정보전산원 등 원격수업 운영 관련 실무 관계자로 구성된 수업혁신T/F팀을 구성하여 수시 소통하는 피드백시스템을 가동하였고, 과목별 온라인강의에 대한 세부 문제점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업의 질을 관리했다.

 

또한 책임자 중심의 수업혁신자문단도 구성하여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닥친 일인지라 수업 운영에 있어서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은 불가피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과의 의견을 조율하며 최선을 다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최근 2주사이 확진자가 4000여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사태가 다시 심각한 상태다. 2학기에도 대면수업이 불가피할 것이고 재학생들 특히 신입생들의 등록률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군산대는 상황이 어떤가?

 

“어려운 대학재정 여건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학생회 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등록금 10% 반환금액을 상회하는 특별장학금을 전체 재학생에게 지급했다.(8월 18일 학생 개인통장으로 지급)

 

혹시 2학기에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고 해도 예산을 더욱 절감하고 재정지원사업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전 구성원이 노력할 계획이다. 등록률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같다.”

 

 

교육부가 나름 대학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 등록금 지원대책으로 1000억원 규모의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교육부의 추가 지원이 절실한데?

 

“교육부는 지원금을 당초 대학들의 요구액인 3000억원 이상으로 진행했었지만, 1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교육부 역시 재정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겠지만, 의지가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쉬운 대로 교육부의 지원금을 비대면 수업 대책 등에 잘 활용하겠다.”

 

 

군산대 뿐 아니라 전 대학이 위기다. 위기극복을 위해 구성원들의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이 가장 큰 관심사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대학은 이미 몇 년 전에 국내 최초 통합형 미디어 센터인 블랙스튜디오를 구축하여 4차산업혁명과 함께 도래할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미리 구축하였다.

 

또한 수업운영에 필요한 LMS기능을 학사정보시스템에 탑재하여 이원화로 운영 중이던 e-Class 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사업도 올해 2월 완료하였다.

 

2학기에는 외부민간 클라우드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간 온라인 강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접속 가능하고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이어서, 수업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교육시스템이 온라인형태 위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수 및 학생들은 이러한 시스템에 적응하여 질 높은 학습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까지는 교수 직원 학생 모두 너무나 잘 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뭐니뭐니해도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학정원을 채워서 재학률을 유지해야 하고, 취업을 잘 시켜야 하는 3대 과제를 잘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선 2021년 입시에 어떤 입시전략을 세우고 있나?

 

“우리 대학은 2016년 교육부 “고교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유형Ⅰ대학(국고지원금 692백만원)으로 새롭게 진입하여 5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방문홍보의 제한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계획 수립 당시부터 대규모 행사보다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수요자 맞춤형 입시안내 형태로 전환했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설명을 참조하면 좋겠다.”

 

 

다음은 재학률 유지인데 어떤 방안으로 재학률을 유지해 나가고 있나?

 

“재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모든 대학의 관심사일 것이다. 우리 대학은 재학률 향상을 위해 교수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학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계절수업 수강대상자를 휴학생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하고, 수강신청 제한학점을 상향 조정하며, 모집단위간 이동 조건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사제도 일부를 개선하였다. 또한 학과별 총장간담회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학과별로 학생지도 및 학습 시 애로점들을 경청하며 의견을 수렴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재학률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 대학교는 학생의 입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과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공유전공 제도다. 공유전공은 교내외 2개 이상의 학과(부·전공) 소속 교원이 참여하여 학생 입학정원없이 별도의 융합교과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공유 전공 이수만으로도 졸업이 가능하다. 시대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분야라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형들의 관심은 졸업 후 취업인데 군산대만이 가지고 있는 취업전략은?

 

“잘 아시다시피 군산지역의 현대중공업, GM 등 굵직한 대기업이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의 불황과 고용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경기침체까지 겹쳐 졸업생의 취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매월 1∼2회 정도 ‘졸업생과 함께 찾아가는 기업체 탐방 프로그램(10~20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졸업생 DB구축 등 전공ㆍ계열별, 역량별, 자격별로 검색 가능한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채용 및 취업프로그램 안내하고 있다.

 

기업체에서 채용 요구가 있을 경우 바로 적합한 인재를 매칭하여 취업으로 연계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학·관·산 협력체제를 기반으로 지역 특색의 다양한 취업지원 정책을 발굴하면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3주기 대학평가준비는 잘되어 가나?

 

“3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추진 방향은 ‘대학의 적정 규모화 지원 및 교육의 질 제고’라고 하겠다. 우리 대학은 2주기 평가 때 이미 4대 전략 목표 달성(교육경쟁력 강화/ 산학협력강화/ 지역연계강화/대학체제강화)을 위한 하향식 방법과 내ㆍ외부 수요를 반영한 상향식 방법을 접목한 학사조직 개편을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였다.

 

2018학년도에 제8차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교육혁신, 학생행복, 산학연계연구, 지역발전견인, 대학지속발전 등 5대 전략분야 및 56개 세부실행과제를 선정하고 평가 및 개선을 통하여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여,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이 가능한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 조성에 노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산대의 장점과 발전전략은?

 

“군산대학교는 1947년 군산사범학교를 모태로 출발하여 1991년 종합대학교로 개편했고, 현재 개교 73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정부의 굵직굵직한 사업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기반이 탄탄한 지역중심대학으로 성장해왔다. 전북,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해 많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과의 연계발전 방향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보폭을 같이하는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핵심기술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산대학교는 군산새만금지역에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왔는데, 그중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산업육성에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강소특구가 활성화되면 군산대학교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하여 친환경 전기차 전장부품 및 부품소재 분야 상승효과를 증대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해상풍력, 스마트 양식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아주 많다.

 

특히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역량은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되어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과 같은 흐름이기 때문에 산업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핵심 싱크탱크 및 비전기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의 모습이 언제나 지금의 모습보다 더 이상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공정위,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관련 산업 위축될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고, 이는 협의절차 형식화를 초래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 갈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점주 단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주가 소속된 단체에 대해 우선 협상하게 돼있지만 해당 협상이 끝나면 다음 가맹점주 단체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라며 "우선 협상 대상 단체도 여러 주제에 대해 계속 협상을 요청할 수 있어 가맹본부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체 등록 요건이 가입된 가맹점주 숫자 혹은 비율 중 하나만 충족하게 돼있다"며 "수많은 가맹단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여러 번 협의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본부의 영업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총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가맹본부가 66.4%나 되는데 소규모, 혹은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