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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596명·누계 7만2297명... 사망자 13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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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600명 안팎으로 나왔다.


누계 환자는 7만2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새로 9명이나 생겨 총 1374명이 됐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9시30까지 596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환자가 7만2297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181명, 오사카부 76명, 가나가와현 67명, 아이치현 34명, 지바현 28명, 후쿠오카현 27명, 교토부 25명, 오키나와현 20명 등이 발병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인 수도 도쿄도에선 새 환자 수가 12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만1585명에 달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만2297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사이타마현에서 3명, 오사카부 2명, 이시카와현과 후쿠오카현, 홋카이도, 오키나와현 각 1명 모두 9명이 숨져 사망자는 1361명이 됐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374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또한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만158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만1656명으로 전체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8976명, 가나가와현 5315명, 후쿠오카현 4782명, 아이치현 4682명, 사이타마현 4098명, 지바현 3174명, 효고현 2339명, 오키나와현 2220명, 홋카이도 1824명, 교토부 1561명, 이시카와현 697명, 이바라키현 573명, 기후현 564명, 구마모토현 540명, 나라현 534명, 시즈오카현 494명, 군마현 474명, 시가현 462명, 히로시마현 459명, 미에현 424명, 도야마현 402명, 가고시마현 371명, 미야자키현 360명, 도치기현 309명, 나가노현 286명, 후쿠이현 243명, 사가현 240명, 미야기현 239명, 나가사키현 234명, 와카야마현 232명, 야마구치현 181명, 야마나시현 175명, 후쿠시마현 175명, 오이타현 157명, 오카야마현 146명, 니가타현 146명, 도쿠시마 145명, 시마네현 137명이다.

다음으로 고치현 131명, 에히메현 114명, 가가와현 85명, 야마가타현 78명, 아키타현 50명, 아오모리현 35명, 이와테현 23명, 돗토리현 22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81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5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210명이다. 전날보다 다시 4명 줄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5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만1445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만2104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3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1만8359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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