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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전시회 ‘Beyond 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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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커즈(CUZ)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전시회 ‘Beyond Layer’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커즈는 8월 24일부터 명동의 복합문화 플랫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증강현실(AR),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거리 두기 2.5단계로 인해 일시 휴관 뒤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다시 관람객에게 전시를 선보인다.

 

Beyond Layer는 성황리에 마친 이전 두 전시에 대한 재관람 요청에 힘입어 이들 전시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도록 대표작을 재구성했다. 짧은 관람 기간 때문에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공간과 두 개의 콘셉트로 연출됐다.

 

첫 번째 공간인 1관에서는 밝은 실내의 화려한 포스터들이 눈에 띈다. 언뜻 보기에 아름다운 포스터로 보이는 이 AR 콘텐츠들은 ‘코로나19 이후, 이면의 문제’를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시의성이 높은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관람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작품을 비추면, 작품이 살아 움직인다. 스마트 디바이스로 숨겨진 콘텐츠를 보여주는 AR 기술을 통해 코로나가 발생시킨 환경적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커즈의 ‘The Other Side’ 전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들이다.

 

두 번째 공간은 첫 번째 공간과는 상반된 어두운 공간에서 작품이 전시된다. 두 개의 거대한 원통형 설치물이 공간에 배치돼 있다. 그리고 화려한 영상들이 설치물 외곽의 수없이 많은 실들 위에 입혀진다. 실과 실 사이로 빠져나간 빛들은 다음 레이어에 쌓인다. 커다란 공간이 빛과 작품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 작품은 커즈의 ‘Inter-Action’ 전에서 선보인 ‘미디어커튼’을 확장해 구성한 작품이다.

 

커즈는 Beyond Layer 전시회로 ‘실감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보이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디바이스로 숨겨진 작품을 찾아내는 첫 번째 공간과 겹겹이 쌓이는 층을 통해 관람자가 온전히 작품 안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두 번째 공간 모두 Beyond Layer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예약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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