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시회 및 각종 행사의 진행 자제가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박람회와 전시회 등 주요 행사가 하나 둘씩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지 않으면서 다양한 집단감염 발생 사례 등을 통해 다중 출입시설에 대한 정확한 출입자 기록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계속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디젠트아이디가 출입자 추적 시스템인 ‘큐알패스(QR·Pass)’를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평택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은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험프리스 연합부인회가 주최하고 ㈜알피엠글로벌 마케팅 서비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평택시와 농협평택시지부, 평택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코로나 방역 출입관리 큐알패스(QR·Pass)를 제공하는 디젠트아이디는 디젠트의 검증된 생체인증 기술에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발전된 멀티 인증 솔루션 아이디원(iD·One)을 개발한 2018년 설립된 디젠트의 자회사이다.
디젠트아이디가 선보인 큐알패스(QR·Pass)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플레이 또는 iOS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여 휴대전화 SMS인증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치면 출입시설에 부착된 QR코드 스티커를 앱에서 스캔하여 입장을 할 수 있고, 출입시설에서 방역상황이 발생하면 방역당국(정부·광역지자체)에 즉시 출입시설 이용자에 대한 실시간 이용 정보 확인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신분증 제시 및 이름, 휴대전화번호의 현장 기록이 필요 없어 개인정보 노출우려가 낮고, 출입시설의 경우 QR코드 스티커로 입장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특히 정부·광역지자체는 개인정보수집을 최소화하면서 출입시설 이용자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큐알패스(QR·Pass)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 OS에 맞는 다운로드 페이지로 자동으로 이동해 설치가 편리하며, 한글과 영문을 모두 지원한다.
큐알패스(QR·Pass) 관계자는 “큐알패스(QR·Pass) 출입관리 솔루션은 인증을 거친 휴대전화번호와 위치정보만을 암호화시켜 기록하기 때문에 개인을 특정할 수 없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로부터 자유롭다”며, “솔루션 이용자 개인정보는 암호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솔루션 구축 및 유지관리 비용이 낮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