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 대상자 가정에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이며, 연중 신청 가능하나,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에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급여는 교육활동지원비(초중고), 교과서대금(고), 입학금 및 수업료 등이 지원되며, 교육비는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 정보화지원(PC,인터넷통신비), 고교 학비(입학금 및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저소득층 자녀 학업증진사업(입학준비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시설수급자포함) 가정의 초중고 신입생에게 운동화와 책가방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내 실비지원으로 개인별 신청계좌로 3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입학준비금 지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기초생활담당이나 읍·면 주민생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각지대 없이 대상 가구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 동안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교육비용 부담 감소 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