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전국에 비 소식
수요일부터 아침 쌀쌀…낮엔 20도 내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다음주 초반 전국에 봄비가 내린 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2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1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린 후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비가 그친 직후인 14일께 아침기온은 전날(13일) 아침기온인 12~14도보다 4~5도 낮아지며 다소 쌀쌀하겠다.
12일부터 16일까지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15~20도를 오가겠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4~11도, 낮 기온은 16~2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5~12도, 인천 6~11도, 춘천 3~12도, 대전 4~12도, 광주 6~14도, 대구 6~14도, 부산 8~1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5~19도, 인천 14~16도, 춘천 16~19도, 대전 16~19도, 광주 17~20도, 대구 16~21도, 부산 16~20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