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11일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구도는 4선 윤호중, 안규백 의원과 3선 박완주 의원의 3파전으로 좁혀졌다.
종전 후보군에서 김 의원과 윤 의원은 이해찬 전 대표시절 각각 사무부총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해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