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28일 오전 7시 38분께 부산 서구 두도전망대 인근 해상에 A(70대)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의식을 잃은 채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한 뒤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행과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바다에 빠진 물병을 건지기 위해 해상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