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 비산2.3동 김장 나눔 추진위원회(김기석 위원장)는 지난 9일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관 및 단체, 개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후원금 19,250천원으로 진행하였으며, 관내 저소득층 770세대에 김장김치(5kg)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비산2.3동 관내 기관 및 단체 회원 등이 모여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진행됐다.
김기석 위원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또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비산2.3동 소외계층에 따뜻한 위안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호 비산2.3동장은 “2014년부터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으나 많은 분들의 협조로 잘 진행됐다”며 “곧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데 겨울철 위기대책을 잘 수립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