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9.7℃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3.3℃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포항시,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2021년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표창패와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실적, 신규 국ㆍ도비 확보실적, 신규시책 발굴실적 등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특히, 포항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는데,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올해 2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직접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상반기 9,785건에 대해 102억 원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을 일반 업종까지 확대해 3만 1,041건에 대해 122억 4천만 원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약 175억 원 규모로 저신용층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약 38억 원 규모의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준 점도 포항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몫했다.

 

그 밖에도 4,0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지역화폐의 신속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모바일 상품권 출시로 소비를 촉진했으며,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전자 상거래 시장이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판매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추진해 경영위기 속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방역수칙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장보기 행사 및 야시장 개장을 통해 전통시장만의 따뜻한 민심으로 온정을 불어넣는 데 일조했다. 

 

또한 흥해시장 및 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와 장옥개축, 화재안전 개보수 공사를 시행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화제작으로 관심을 받은 드라마 ‘갯마을차차차’의 촬영지인 청하시장은 그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주요 촬영장소를 보존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드라마와 연계한 스토리를 담은 포항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일 년 동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는 내 가족과 이웃, 포항시민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므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잃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폭넓게 추진될 것이며, 지역경제의 바로미터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시민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