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2022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과 관련해 15일 군청에서 5개 수행기관과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4개소 수행기관(울주시니어클럽, 서부·남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외에 환경보호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플라스틱 병뚜껑 새 활용 사업을 추진할 신규 수행기관(코끼리공장)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으로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복지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기관을 선정, 향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39개 사업단, 3,12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호랑이 순찰단 사업(방역 소독활동), 시니어 금융지원 사업(농협·새마을금고 업무 지원) 및 취약계층의 사회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노노케어, 생활시설이용자지원 등이 진행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5개 수행기관은 노인 일자리 확대 발굴과 코로나19에 대응해 상호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생활고와 외로움에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상생을 위해 5개 수행기관과 협업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