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한 뒤 1월부터 시행된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1월 17일 기준 89,040건으로, 그 간 인근 군에 비해 많은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군 단위 지자체인 함양 50,390건, 합천 27,353건, 산청 33,502건과 비교했을 때 2개 군의 검사 건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거창군 보건소는 2020년 1월 최초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이래 하루도 빠짐없이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오후 6시 이후에도 선별진료소 연장운영을 했으며, 필요시에는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관련 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인근 군들에 비하여 월등히 많은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정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근무자들의 노고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주말이나 휴일없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에 힘써주는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