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⑤-(주)준경기획】 국내 처음으로 케이블카 분야 광고매체 개발 운영

URL복사

기존 옥외광고 대행업체와 차별화 위해 삭도 매체 착안
온라인 미디어 변화에 따른 새로운 광고 대행 솔루션 입증
광고주 맞춤형 디바이스 개발에 한 우물 작년부터 성과 시작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다섯 번째로 케이블카 분야 광고 홍보 전문기업인 (주)준경기획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대학 졸업 후 온천개발회사에서 15년간 근무하다 우연한 기회에 옥외광고업을 해보라는 주변의 권유에 당시로서는 저에게는 거금인 3억원을 대출받아 2005년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사실 새로운 분야에 창업을 하려면 사전에 관련업종에 대한 충분한 스터디를 해야 하는데 그냥 내지른 거지요. 그러다 보니 1인기업으로 첫해 매출은 5천만원 내외에 불과했고, 괜히 시작했나 싶었는데 기존의 옥외광고업체들이 다 그만그만한 디바이스(매체, 장치)로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게 안타까워 새로운 매체 개발에 도전했고, 결국 국내 처음으로 삭도(케이블카) 관련 매체 개발에 성공해 서울 남산 케이블카, 여수해상 케이블카,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에 대합실, 케이블카 내부, 케이블카 본체에 광고매체를 설치하고 광고주를 유치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아 이제는 제법 규모 있는 옥외광고 대행사로 성장했습니다. ”

 

준경기획의 이석준 대표는 중소기업이지만 기업 경영의 목표만큼은 원대하다며 케이블카 광고매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 소개를 간단히 하면.

 

준경기획은 2005년 10월 4일 설립된 옥외광고 대행사이다. 일반적인 옥외 광고 대행사가 수행하는 도로 인근 야립 간판광고, 도시 주요 건물 내 LED 전광판, 빌보드(옥상 간판) 광고, 버스, 지하철, KTX열차 등의 광고 대행도 하지만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국내 최초로 케이블카 설치 장소에 대합실, 케이블카 내외부에 광고 디바이스를 개발, 운영한다는 것이다.

 

2020년 7월에 행정안전부장관상, 2021년 2월에 옥외광고 기획 및 제작기술분야로 우수중소기업인증을 받기도 했다.

 

직원규모는 적지만 광고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회사 주요 실적은.

 

그동안 광고대행을 한 실적을 살펴보면 ▲AXA자동차보험 서울 및 수도권 광고대행 계약체결 ▲KB국민카드 여수해상케이블카 광고대행 ▲그랜드코리아레져 쎄븐럭 광고대행 ▲스타필드 하남, 고양 지점 광고대행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남산케이블카 광고대행 ▲한화 아쿠아플라넷여수, 여수해상케이블카 광고대행 ▲KB국민카드 KTX 호차표지 광고대행 ▲프로스펙스 KTX 호차표지 광고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광고대행 ▲순천향대학교, 상명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광고대행 ▲경북전문대학교 광고대행 ▲충북 옥천군,영동군,보은군 남산케이블카 광고대행 ▲전남교육청,전남도청 여수해상케이블카 광고대행 ▲하남시청, 여수시청, 남산, 여수 케이블카 광고대행 ▲남원시, 고창군 KTX 호차표지 광고대행 ▲동성제약, 또봉이통닭, 안성IC 옥상간판 광고대행 ▲하이원리조트 KTX 강릉역 옥상간판 광고대행 등으로 일반기업, 관공서, 대학교 등 광고주가 다양하다.

 

현재 광고대행을 위해 디바이스(광고매체)를 설치 운영 중인 곳은 옥외광고대행업체 중 준경기획만이 유일하게 설치 운영할 수 있는 곳으로 남산과 여수해상케이블카,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가 있으며,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인근 시티파크 옥상간판,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변 안성IC인근 청림빌딩 옥상간판, 강원도 강릉시 KTX 강릉역 앞 맘모스빌딩 옥상간판, KTX 열차 호차표지, LED전광판 광고판 등이다.

 

 

 

준경기획만의 매체 특장점은.

 

국내 유일무이한 특화된 케이블카 분야 광고매체 전문 광고대행사다. 준경기획은 옥외광고 대행을 전문으로 진행하는 광고대행사이지만 현재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고매체는 대한민국 서울의 명물인 서울남산케이블카와 국내 최초로 해상에 케이블을 설치한 여수해상케이블카 내에 광고매체를 직접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 서울대공원 내 스카이리프트 광고매체 대행을 하고 있다.

 

준경기획이 확보하고 있는 케이블카 분야의 광고매체들은 타사에서 입찰 등으로 선정된 광고매체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며 많은 탑승객으로 인하여 높은 광고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위와 같이 특화된 광고매체를 바탕으로 날로 변화해가는 광고 아이템들에 대응하고 있다.

 

 

준경기획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은.

 

2005년 이후 준경기획은 오랫동안 축적된 옥외광고 데이터베이스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매체환경과 멀티미디어 변화 속에서 수만 가지 경우를 고려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수립된 마케팅 전략 위에 준경기획 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를 더해 광고주의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위하여 광고주에게 딱 맞는 최적의 광고 대행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

 

현재 케이블카 관련 광고대행은 준경기획만이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케이블카가 설치될 설악산, 제천, 파주 등등 주요 관광지를 철저히 분석해 케이블카 관련 광고대행을 이어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옥외광고의 단순한 제안에서 벗어나 디지털과 미디어의 변화에 적응하여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는 광고매체를 개발해 타 광고매체 보다 효과적이며 뛰어난 옥외광고매체를 제안하고 광고 제안 후 철저한 광고주 관리와 광고매체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은

'공감'과 '경청' 이다

이는 경영철학이자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외부의 파트너,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과정을 통해 광고주의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내부 임직원들에게 전달하여 최상의 결과물로 구현하고자 한다.

 

옥외광고 분야 하나로 17년을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회사 창업하고 얼마 뒤 발생한 미국발 서브프라임으로 시작된 금융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한길만을 고집하며 달려온 결과 옥외광고 분야에서 특히 케이블카 광고 전문 회사로 꾸준한 성장을 해 왔다.

 

아무리 상황이 변하여도, 회사가 어려워도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같이 동행한다 는 신념과 우직함을 가지고 광고주와의 약속을 지키다보니 코로나19 난국에도 굳건히 버틸 수가 있었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옥외광고 분야에서 보여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고 분야를 개척하고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신뢰 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07년 입사하여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임원은 친형제처럼 지낸다. 직원들도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고마울 따름이다.

 

작년부터 조금씩 매출 증가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성과를 임직원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