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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SNT모티브, 신형 K15 기관총 첫 출하로 군 전력화… K3경기관총 30년 만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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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7.3kg, 길이 990~1070mm, 발사속도 분당 700~1000발, 유효사거리 800m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소구경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개발한 신형 K15기관총(5.56㎜)이 첫 출하식과 함께 군 전력화의 시작을 알렸다.

SNT모티브는 16일 오전 부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육·공군본부, 조준장치 제작업체인 한화시스템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15기관총 체계 출하식'을 개최했다.

K15기관총 사업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 개편과 병력 감축의 취약점 보강 및 전투력 발휘를 보장하고, 노후된 K3기관총을 대체하며 더욱 성능이 개선된 기관총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기관총 편제 및 조준장치 장착 등 세계적 발전 추세에 부합한 기관총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K15기관총은 2016년 '5.56㎜ 경기관총-Ⅱ' 체계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개발 및 운용 시험평가를 거쳐 전투용 적합판정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신형 K15기관총은 무게 7.3kg, 길이 990~1070mm, 발사속도 분당 700~1000발, 유효사거리 800m이다.

이 기관총은 기존 K3와 달리 주·야간 조준장치가 통합돼 원거리 적 밀집부대 등 지역표적을 제압할 수 있다.

또 정확도, 신뢰도, 운용편의성 등이 향상됐다. 총열을 신속 교환할 수 있고, 다양한 부수기재들을 활용할 수 있게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됐다. 장병들의 체격에 따라 개머리와 양각대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날 출하식 행사에 참석한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K15기관총은 노후화된 K3경기관총을 약 30년 만에 대체하고, 주·야간 조준장치도 함께 장착돼 전력화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이를 통해 소부대 전투력 향상 등 전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K15기관총은 기존 K3경기관총에 비해 성능, 편의성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됐으며, 이번 첫 출하와 함께 앞으로 전력화됨에 따라 군 전력 최신화 및 전투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영업활동 강화와 함께 수출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K-방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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