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더네이쳐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4979억원, 718억원으로 각각 34.4%, 23.0% 늘었다. 이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실적 공시와 별도로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 당 4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시가배당률은 1.21%, 배당금 총액은 약 58억원이다. 이는 전년 배당금인 주 당 200원의 2배 규모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다음 달 29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총회에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