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여당 "이낙연, 반성문부터 쓰라…이재명 대체재 안 돼"

URL복사

"李, 민주 성비위·내로남불·입법폭주 책임 있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황규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통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에 대해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아무리 엉망이라 한들, '이낙연 전 총리'가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못다 한 책임' 이야기 전에 문(文)정권과 민주당 잘못에 반성문부터 쓰라"고 했다.

황 수석부대변인은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금의환향하듯 돌아온 이낙연 전 총리지만, 그동안의 행적을 기억하는 국민 입장에선 그저 '반갑지 않은 손님'일뿐"이라며 "누더기 부동산 정책과 망국적인 탈원전 정책, 근본없는 소득주도성장 등 문 정권의 숱한 무능과 실정에서 이 전 총리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며 2차 가해를 했고, 북한에 의해 피격된 우리 공무원을 향해 '화장'이라는 폄훼도 서슴지 않았다"며 "'비난은 잠시'라는 말로 꼼수 위성정당을 탄생시켰고, '괴물 공수처법',  '누더기 선거법'에 힘을 실었던 당시 이낙연 대표는, 당헌당규까지 고쳐가며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비위로 인한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온갖 성비위와 내로남불, 안보불감증과 입법 폭주로 상징되는 지금의 민주당이 되기까지 이 전 총리의 책임 또한 결코 적지 않은 것"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못다 한 책임' 운운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 걱정하게 만든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무능과 실정에 '못다 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는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제 못 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인터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이명환 전 서울대 소화기내과 전임의 - 신장이식 전 담낭결석 등 위험인자 있으면 담낭절제 고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신장이식(Kidney transplantation)은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식 공여자의 수가 적어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이식 대기를 해야 한다.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이식 후 생존기간 향상과 이식된 신장의 기능 소실 예방을 위해 이식 대기자의 이식 전 평가를 진행한다. 이식 전 평가에서 무증상 담낭결석은 흔히 발견되지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치료 및 추적관찰 가이드라인은 명확히 수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구진은 이식 전 평가에서 발견된 무증상 담낭결석에 대하여 이식 전 담낭절제술의 효용성을 밝히고자 ‘신장이식 수혜자의 무증상 담낭 결석: 치료해야 합니까? 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논문으로 연구를 진행해 신장이식 대기자 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담낭결석이 있으면 이식 전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해 냈다. 이 논문의 제1저자(단독)인 이명환 전임의는 이 논문으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되었다. 이명환 전임의를 만나 연구논문 내용 및 신장이식과 담낭절제술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신장이식 및 대기 현황은? 고형 장기 이식의 급속한 증가

정치

더보기
공수처, ‘채상병 사건’ 윗선 수사 속도...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