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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산골‧운현궁 액운 쫓고 행운 맞는 '동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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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 를 맞아 12.22.(금) 서울 대표 전통 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동지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는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고 부를 정도로 우리 민족에게 큰 의미를 지녀왔다.

 

먼저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 34길 28)은 12.22.(금) 10시~17시, ‘세시울림 <(귀)신나는 동지>’를 개최한다. ‘귀신이 나온다’라는 뜻과 ‘신난다’라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제목으로 신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귀신과 액운을 타파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남산골한옥마을 ‘<(귀)신나는 동지>’는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과 ▴풍성한 나눔행사, ▴만들기 체험 을 통해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동지의 의미를 되새긴다. 먼저 공연은 예로부터 행해졌던 ‘동지 굿’이나 고사를 지내던 풍습을 바탕으로 신예 연희팀 ‘버라이어티 이서’가 참여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 <(귀)신나는 동지>는 동지에 팥죽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뜻의 ‘동지첨치(冬至添齒)’ 의미를 담아 팥죽을 대신해 팥떡을 나누고 탁상달력, 버선(양말)을 전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남산골한옥마을 <(귀)신나는 동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지부적 쓰기’, ‘소원쓰기’ 등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 464)은 <운현궁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 동지> 행사를 12월 22일(금) 11시~16시까지 진행한다. ‘작은 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이해 절기상 동지에 접어드는 오후 12시 27분, 시민들과 팥죽을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아내고,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행운을 맞이하기를 기원한다. 팥죽 나눔과 함께 다양한 공예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하여 한 해를 보내는 시점에 가족과,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마련한 동지 세시풍속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행사 소식은 각 시설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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