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공연 물품을 쉽게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공익목적의 온라인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 정식 운영을 20일(수) 시작한다. 공연물품의 위탁‧대여와 구매자 간 직거래가 용이하도록 온라인 플랫폼이 먼저 오픈하며, 동시에 오프라인 창고(성동구 성수동 소재)는 위탁된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임시 운영한 뒤, 내년 본격 오픈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공연 후 사용된 물품을 위탁 신청할 수 있는 ‘위탁하기’, 위탁 물품들을 검색하고 대여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대여하기’, 판매‧대여‧나눔의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Re:마켓’ 등의 기능으로 운영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공연 물품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우리 재단에서 첫 선을 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본격 ESG 경영을 선언한 서울문화재단이 <리스테이지 서울>을 통해 공연예술계 친환경 실천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사업을 안착시키고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리스테이지 서울>은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픈 후 한 달 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스테이지 서울> 홈페이지(www.restageseoul.or.kr)와 인스타그램(@restageseou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58-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