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열차 운행이 약 5시간만에 재개됐다.
1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전기공급 중단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일산선 원흥~원당역 열차 운행이 전기공급 재개와 정상화됐다.
다만 전기공급 중단 원인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흥~원당역 간 하행선에서 단전이 발생해 출근길 시간대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고양시와 코레일측의 긴급 복구 조치를 벌였으며, 시는 기존 버스노선을 서울 구파발까지 연장운행 및 증편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하는 등 긴급대책을 추진했다.
서울로 가는 도심행 광역버스들의 입석제한도 임시적으로 해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오전 6시 50분부터 정발산역, 원당역, 삼송역 등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하고 대체교통수단 운행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