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구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AI융합기계계열이 올해도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12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제1회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 결과 AI융합기계계열 총 13명(재학생 12명, 올 졸업자 1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영남권(대구경북/부산경남) 합격자는 총 15명으로 이들 중 87%를 영진전문대학교가 차지해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합격자 중 유일하게 올 졸업생인 이상화 씨는 합격통지를 받자마자 ㈜풍산에 입사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밀측정산업기사 국가자격시험은 산업현장에서 정밀 계측 기술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영진전문대는 길이, 각도, 거칠기, 경도, 힘/토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175종의 측정 장비와 기기를 보유하고 영남권 산업체를 지원하는 교정측정기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KOLAS 공인 교정기관이자, 전국적으로 유일한 대학 교정기관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정밀측정 및 응용측정 실습실을 통해 재학생과 전국 마이스터 특성화고 학생, 산업체 재직자들에게도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한 조현호 학생은 “대학에서 개설한 자율향상 프로그램과 교정측정기술센터 최신 측정 장비를 통해 자격시험을 준비해 취득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최근 12년간 190여 명의 정밀측정산업기사를 배출했고 이들은 SK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구텍, 도레이첨단소재, (주)풍산 등 대기업에 진출해 기업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