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연구원에서 도·시군의 하·폐수 지도, 단속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실무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을 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담당자 실무 정보 교류와 관련 법령 해석, ▴하·폐수 시료의 채취와 보존 방법, ▴하수·가축분뇨의 시료 채취 방법과 분석 항목 설정,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 ▴실험실 견학과 첨단 분석 장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적부 판정을 위해 중요한 시료 채취와 보존 방법에 대한 실무교육과 첨단 분석 장비 운영 교육이 포함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환경 민원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담당자들의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실무 담당자들이 하·폐수 배출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실무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질오염 예방과 수자원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