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지난 21일 지역사회 내 위기 청소년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조성래)은 2007년부터 운영되어 온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로, 지역사회 시민과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정서적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지원단은 △1388전화 홍보·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인터넷 과의존 예방 캠페인(봉사활동 2회, 353명 참여) △장학금 및 물품지원(6회, 24명, 424만 원) △정서지원(15명 대상) △문화체험활동지원(1회, 30명 참여)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위기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강화 △지원범위 확대 △지원단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조성래 단장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어 다가가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은 영주시 청소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 청소년 안전망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원단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