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군은 26일 시리아와의 국경지대에서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폭탄을 운반하는 것을 탐지하고 이들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군은 이스라엘이 점령중인 골란 고원에서 "일단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군을 공격하기 위해 이 폭탄을 운반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로 인한 사상자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란 국영 영어위성방송인 프레스TV는 골란 고원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심한 적대관계지만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은 지난 40여년간 이스라엘과의 국경을 평온하게 유지해왔다.
이스라엘도 아사드 대통령이 축출될 경우 '이슬람 국가(IS)'나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가 집권해 더 위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러시아제 대공미사일 같은 첨단무기가 시리아를 경유해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에게 수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종종 시리아에 공습을 실시해왔다.